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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밀양 기회송림유원지 캠핑장 당일치기 여행 추천 (단장숲유원지 비교/밀양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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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밀양의 기회송림유원지(캠핑장)에서 소나무의 피톤치드를 듬뿍 받고 힐링하고 왔습니다.
밀양은 부산에서 약 1시간 반 거리로 캠핑, 낚시 등 당일치기로도 많이 찾는 자연친화적인(?) 여행지입니다.
밀양의 대표적인 가볼만한 곳(여행지)은 밀양댐, 수산제, 밀양시립박물관, 위양못, 혜산서원, 얼음골, 석골사, 영남루, 표충사 정도가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강과 산에 어우러져 있는 서원들이 정말 멋있어 보였는데.. 밀양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저는 캠핑 목적으로 여유를 즐기고자!! 기회송림유원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먼저 단장숲 유원지와 기회송림유원지 둘 중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단장숲을 먼저 가보았습니다.

네비에는 단장숲매점을 치고 도착해보니 매점, 펜션,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직원 한분이 계신데 하루에 주차비 5000원을 지불하면 다리 밑으로 내려가 단장천 앞에 텐트를 치고 놀면 됩니다.

 단장천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과 텐트 치는 곳 바로 앞에 강물이 흐르는 길목이 있어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평상도 있지만 5만 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규모가 기회송림보다 작고 시설들이 마땅하지 않아 기회송림유원지로 향했습니다.

 # 기회송림유원지

기회송림유원지는 밀양의 영화 촬영지이고 다른 캠핑장들과는 달리 120년의 소나무 9500여 그루가 빽빽하게 이루고 있는 숲 속의 캠핑장으로 덥지도 않고 시원한 소나무 그늘 아래서 산림욕을 하고, 앞 쪽으로는 밀양강이 크게 흐르고 있고 중간마다 안전요원분들도 배치되어 있어 가족, 커플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숲 속을 마음껏 뛰어놀고 물놀이도 하기 좋은 캠핑장입니다!
단장숲 유원지보다 규모가 훨씬 크고 화장실, 산책로, 취사 및 세면장, 족구장 등 시설물들이 깨끗하고 우거진 소나무 숲 그늘이 좋아 저는 기회송림유원지를 선택했습니다!

유원지에 오기 전 마트에 들려 고기, 간식, 맥주 등 먹을거리를 사왔습니다. 유원지 오는 길에 크고 작은 마트들이 꽤 많이 보여 근처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료 1인 어른 2000원, 학생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주간 주차비 5000원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받았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텐트 칠 장소를 물색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없는 쪽으로 짐 옮기기도 편한 주차장에서 가까운 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기도 끌어다 쓸 수 있게 준비되어 있고, 짐은 주차장에서 리어카로 옮겨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캠핑장은 주로 차를 가지고 오지만 유원지 입구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참고 하세요~)

 
도착하자마자 원터치 텐트를 치고 짐 정리를 하고 소나무 숲을 바라보면서 비빔면과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대단위 손님들은 개수대 근처에 자리 잡으시는 게 음식 해먹기 편할 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 밀양강 쪽으로 가보니 수심이 앞쪽은 깊지 않아 아이들도 물놀이와 작은 물고기들을 잡으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물이 맑아 저도 발 한번 담가 보았습니다~

 안전요원 분들도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캠핑장 쪽으로 올라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했습니다. 
한 바퀴를 다 돌면 1시간 정도 걸릴 정도로 넓어... 반 바퀴 정도만 걷다가 텐트로 돌아갔습니다.

여유롭게 낮잠 자고, 심심할 때쯤 고스톱도 치고~ 간식도 먹고~정말 놀고먹고만 왔습니다.

소나무 숲 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잡생각 없이 소나무 숲만 바라보고 있어도 머리가 맑아지고 힐링이 되었습니다. 

텐트를 접고 마지막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다 하고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하고 집에갔습니다!!(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장도 중간중간 있습니다.)

 

커플, 친구들 뿐만 아니라 가족 여행으로 맑은 공기와 소나무의 피톤치드, 밀양강의 시원함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나에게 힐링해 주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러 여행을 가신다면 밀양의 기회송림유원지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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