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쪽->동쪽 3박4일 여행 코스 추천 (#1일차 양떼목장/선인장 군락지/협재 해수욕장)

 

 

 

<제주도 3박 4일 여행 코스>

1일 : 양떼목장->협재 해수욕장-> 선인장 군락지-> 산방산 펜션

2일 : 차귀도 고등어 배낚시->노루생태공원->만장굴->김녕 해수욕장->성산일출봉 펜션

3일 : 비자림->메이즈랜드 미로공원->세화 해수욕장->소품샾->성산일출봉 펜션

4일 : 용눈이오름->함덕해수욕장->제주동문재래시장->제주공항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 제주도 여행은 처음으로 여행 가기 전 여행코스, 맛집, 숙박 등 정말 많이 알아봤었습니다.

정보가 너무 많고 여행지 선택하기가 어려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수학여행 때 가봤던 곳, 박물관은 제외하고 제주도의 자연 관람 위주로 너무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면서 제주도 가면 꼭 가봐야 할 곳들만 정했고 그중 우도는 과감히 포기하고 여러 곳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저의 제주도 1일 차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일 차

08:00 7002 버스-> 김포공항

7002번 버스는 안산 터미널에서 시흥시를 거쳐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로 약 1시간에 1대 운영합니다. 각 종점인 안산터미널, 김포공항에서 타실 때에는 표를 미리 구입하셔서 타야 하고 중간 버스정류장에서 탈 때는 버스카드를 찍고 승차하고, 하차 시 그냥 내리시면 됩니다.

비행기 탑승 약 2시간 전에 도착했지만 국내선은 1시간 전에 도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2:00 비행기 출발->13:00 제주공항 도착-> 렌터카 픽업

제주공항에서 렌터카 픽업 버스가 있는 곳으로 가서 버스 타고 각자 렌터카 지점으로 가면 됩니다.

 

14:00 #삼대국수회관(고기국수 및 비빔국수)

 

 

(삼대국수회관 메뉴판 및 가격)

도착하자마자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비빔국수를 시키면 멸치국물을 주는데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고 깊은맛입니다.

고기 고명도 듬뿍 들어있고 두툼하니 맛있었습니다.

 

15:00 #외도 339 카페

 

 

가격 : 아메리카노 5,000원, 청귤청 6,500원

외도 339라는 카페인데 규모도 크고 카페 바로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는 빈자리가 없을 만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커피는 물론 디저트류도 다양했습니다.

루프탑과 야외테이블은 물론 하와이를 연상시키는 모래밭과 옆으로 강아지들도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이 있습니다.

카페 앞쪽으로는 해변가를 따라서 둘레길이 형성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16:00 #제주 양떼 목장

입장권은 인터넷 예매로 1인 4,500원이고 먹이체험(당근 한바구니)은 1,000원으로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날씨가 좋아 하늘이 정말 파랬습니다.

제주도의 탁 트인 산을 배경으로 여유롭고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는 양들과 염소, 말까지!!

보고 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거의 산 전체가 양떼목장으로 굉장히 목장은 넓고 아기양 울음소리가 너무 귀여웠어요!!! 목장 구경 시간은 대략 한두시간 내외로 의외로 금방 돌고 펜션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17:00 #협재 해수욕장->18:00 #선인장 군락지

제주도 바다 중 가장 아름다웠던 협재 해수욕장입니다.

맑고 파란 에메랄드빛 바다로 직접 보고 느껴야지 제주도 바다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제주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입니다.

국내 유일의 선인장 야생 군락으로 끝도 없이 선인장들이 빼곡히 군락 되어 있습니다.

선인장들의 상태가 엄청 좋지는 않지만 야생으로 백년초까지 피어 있고 뒤로 펼쳐지는 넓은 바다까지 신기하고 경이로운 귀중한 자연 유산지입니다.

 

 

 

19:00 #한라 전복(전복돌솥밥)

저녁으로는 동쪽으로 넘어가는 사이에 서귀포 중앙시장에 위치한 한라 전복집을 부랴부랴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규모는 테이블 8개 정도로 작고 여행객보다는 현지 단골손님이 많아 보였습니다.

특이하게 전복 돌솥밥에 마가린을 녹여 비법 부추 간장을 넣고 비벼 먹고 마지막에 숭늉으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고 맛있었습니다.

 

 

한라전복 메뉴판 및 가격입니다.

제주도는 해도 일찍 지고 가로등이 없어 금방 어두워집니다.

그만큼 식당이나 가게들도 문을 일찍 닫아 6시에 닫는 곳도 있었고 가보고 싶었던 맛집을 못 간 곳이 있었습니다.

미리 문 닫는 시간을 알아가세요!

 

20:30 산방산 #미르빌 펜션&리조트

나름 빡빡한 제주도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산방산 근처 미르빌 펜션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어두워서 근처에 뭐가 있는지도 안보였습니다. 피곤해서 바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