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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지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 핫한 여행지 추천 후기 #상족암 #송학동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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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는 경상남도 고성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약 2시간 거리로 당일치기도 가능 하지만 저는 1박 2일 코스로 숙소는 블루웨일 글램핑장에서 펜션을 이용했습니다.

요번 포스팅은 고성의 가볼만한곳,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포르투나 카페, 블루웨일 글램핑 펜션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고성군 관광안내도에 나오는 경남 고성의 다양한 볼거리로 고성에 오면 꼭 가봐야 하는 핫플레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송학동고분군,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 학동마을 옛담장, 갈모봉산림욕장, 남산공원, 해지개다리, 옥천사, 장산숲, 고성탈박물관, 상리연꽃공원이 소개되어 있어 검색해보고 가고 싶은 곳을 골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장산숲, 송학동고분군 이렇게 후기가 많지만 요즘 인스타 등 떠오르는 관광지로는 상족암 군립공원의 바위틈 사이에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핫플레이스입니다.

저는 여러 곳 검색해보다가 송학동고분군, 상족암 군립공원 정도만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코스로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저는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상족암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던데 저는 제전항 쪽으로 가서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입구에서 하루 주차비 2000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카드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계좌입금을 했습니다.

현금 챙겨가세요ㅠ_ㅠ

동굴 샷을 목표로 가시려면 제가 갔던 코스로 가시면 됩니다. 약 왕복 한 시간 코스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제전항 주차장-> 상족암 모래 해변 -> 공룡 화석 탐방로 -> 상족암 몽돌해변 -> 상족암(동굴 포토존)

나중에 안내도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는 핫플레이스가 선녀탕이라고 불리나 봅니다.

주차장도 넓고 화장실도 있고 입구에 매점도 있습니다.

주차장을 지나 입구로 들어가다 보면 잔잔하고 넓은 바다와 산이 어우리 지는 상족암 모래 해변의 풍경이 보입니다.

 상족암을 끼고 둘레길도 크게 형성되어있어 코스별로 쭉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상족암과 공룡박물관의 반대편으로 가면 맥전포, 병풍바위 전망대와 야영장이 있습니다.

입구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하고 들어가야 합니다.

 상족암 군립공원은 둘레길까지는 나무길로 이어져있어 걷기가 편하나 공룡박물관을 지나 선녀탕이 있는 곳까지 가려면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발자국 화석산지로 여기저기 공룡발자국 화석지가 있습니다.

공룡발자국이 발견되는 암석은 모두 퇴적암에서만 발견된다고 하는데 이 곳에서는 화성암에서도 발견됐다고 합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초식동물의 발자국이 있다고 해서 내려왔는데.... 음.... 바다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그런가 발자국은 그냥.... 신기했습니다^^;
공룡발자국보다 신기했던 것은 주변 돌이랑 바닥이 전부 퇴적층이라서 그런가 겹겹이 쌓인 게 보이는 층과 주상절리들이 경이로웠습니다.

 

중간중간 지형과 공룡발자국의 설명되어 있는 안내판들이 있는데 저는 자세히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멋진 절경들을 구경하면서 둘레길을 걷다 보면 공룡박물관과 상족암 몽돌해변이 나옵니다.

평화로운 분위기로 파도도 세지 않고 물수제비가 가능할 정도로 잔잔한 거대 호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몽돌해변 걷는 소리가 좋아 영상으로 남겨놓고 여기서도 사진을 많이 찍고 왔습니다.

몽돌해변 뒤쪽으로 공룡박물관이 있는데 현재 코로나로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면 거대한 상족암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족암>

이곳은 지형이 밥상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상족암이라고 한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이 밥상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발자국과 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로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나오는 선녀탕이 인생 샷을 찍는 장소인듯합니다.

 상족암 아래에 보면 초식공룡의 용각류 발자국이 보입니다.

우리는 네 발로 걸아가는 중간 크기의 용각류 공룡발자국 보행렬을 보고 있다.

용각류의 보행렬 지층이 단층에 의해 잘라졌음을 알 수 있다. 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자연에 의해 생긴 것으로 지층의 분열 하나에도 의미가 있는 소중한 곳으로 느껴집니다.

 목적지인 상족암에 도착했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압도되고 바로 앞에서 바다가 출렁이는 웅장한 경관이 펼쳐집니다.

 상족암으로 들어가다 보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인스타 핫플레이스 인생샷 포토존인 고성의 동굴샷은 역시 명소인 만큼 사진을 찍을 때도 어두운 곳에서 줄을 서서 찍어야 합니다.

커플은 물론 가족, 어린아이들까지 줄을서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더욱 멋있습니다.

 날씨가 많이 흐려서 예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역으로 비치는 실루엣이 뒷 풍경과 어우러져 사진이 멋있게 나옵니다.

경남 고성에 오면 꼭 상족암 선녀탕에서 동굴샷은 찍고 가시기를 추천해드립니다!!

 

두 번째 경남 고성 가볼만한 곳으로 송학동 고분군입니다.

저는 고성박물관의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무료이고 참고로 고성박물관도 코로나로 인해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고성박물관 바로 옆에 송학동 고분군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화창해서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아래는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설명으로 마을 주변에 고분이 위치하고 있는 게 특징이고 소가야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송학동고분군 후기 사진들을 보면 고분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던데 고분은 유적지로 안에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고분 한 바퀴를 돌면서 맑은 하늘과 푸릇푸릇한 고분의 풍경이 정말 멋있었으나... 햇빛이 많이 뜨거웠습니다...

여기서는 정말 사진만 후다닥 찍고 카페로 넘어갔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에 이러면 안 되지만... 텔레토비 동산과.... 그리고... 윈도 xp 바탕화면이 떠올랐습니다.

 구름, 뒷산, 고분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고분에서 사진만 찍을 목적으로 방문을 했으나 실제로 와서 보니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압도감과 주변만 둘러봐도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장관이었습니다.

노을 질 때 가도 정말 멋있을 것 같습니다.

송학동고분군도 추천해드려요 꼭 가보세요!!

아래는 경남 고성군 관광안내도입니다.

참고하실 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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