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지

거제도 여행지 가볼만한곳 추천(바람의언덕&흑진주몽돌해변&지세포성&옥화벽화마을)

반응형

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거제도에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하는 많은 여행지가 있지만 제가 요번에 다녀온 숨은 명소까지 5곳을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당일치기 간단한 여행 후기라고 할까요~~?😏

1. 바람의언덕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필수 여행지입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답게 바람이 정말 많이 붑니다 모자 조심하세요😳

주차장은 조금 복잡한 편이었습니다.
바람의 언덕을 올라가기 전에 유람선과 보트를 탈 수 있는데 사람들이 은근히 많이 타시더라고요!

바다 위로 다리가 놓여있어 바람의 언덕 올라가기 전에 한 바퀴 돌고 가세요~!

바람의 언덕 입구에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두는 공간도 있고 지금은 잘 볼 수 없는 공중전화기 부스가 돋보였습니다.
걸어가다 보면 여러 가지 먹거리도 다양하게 팔아서 여행지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핫도그!
저는 먹어보지 않았지만 여러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바람의 언덕이 아무래도 언덕이다 보니 구두보다는 편한 신발을 신고 가세요!

바다에서 보이는 바람의 언덕 풍차입니다.
멀리서 봐도 그림 같지 않나요~~?😎

바람의 언덕이 올라가면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서 단독으로 사진 찍기가 어려웠습니다.
사진을 찍어도 뒤에 사람들이 다 나와서^^;; 풍차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웅장했습니다.

바람의 언덕 풍차 아래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과 거제도의 바다, 드넓은 들판이 어우러져 사진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거제도의 해풍까지!
거제도를 대표할 만한 곳으로 바람의 언덕을 꼽고 싶습니다😋

푸른 바다와 파릇파릇한 초록빛과 걱정거리를 다 날려줄 바람을 느끼고 있으니 해외 갈 필요가 없습니다!
정말 해외보다 우리나라가 사계절 멋진 여행지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열심히 돌아다녀서 더욱 멋진 여행지들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2. 학동흑진주몽돌해변

날씨가 흐린탓에 사진이 예쁘게 안 나오네요😫
몽돌해수욕장은 지세포성에 가기 전 동선이 맞아 잠깐 들려봤는데 여기도 유명한 해수욕장이더라고요🤭
학동몽돌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학이 날아오르는 지형이라 하여 지어졌다고 하고, 천연기념물인 동백림과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번식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근처에 해금강과 외도를 도는 유람선을 탈 수 있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이 가까워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몽돌해수욕장으로 특이하게 모래가 아닌 까맣고 동글동글한 돌들로 바다가 이루어졌습니다.
한걸음 걸을 때마다 몽돌의 소리가 청량합니다.

참고로!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의 돌들은 외부로 가지고 나올 수 없습니다!
돌 가지고 가지 마세요! 자연 사랑!!!!🤭

이 외에도 해수욕장이라서 튜브와 수영복 대여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
모래가 아닌 몽돌 해수욕장에서 수영하고 놀고 싶어 지네요🦄

코로나만 아니면 해수욕하는 사람들로 붐빌 텐데 ㅠㅠ아쉬웠습니다.
몽돌 해수욕장 앞에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규모가 커서 주차는 쉽게 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후다닥 사진만 찍고 차로 돌아왔습니다😜

3. 지세포진성
지세포성은 조선시대 남방 침입을 막기 위해서 쌓은 돌 성입니다.
거제도 일운면 지세포로 네비 검색하셔서 오시면 되는데... 주차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공용 주차장이 있었지만 포기하고 그냥 다른 여행지를 갈까 할 정도로 주차장이 있긴 한데 좁고 다 길주차를 해서 뭔가 통제가 되지 않은 험난한 주차였습니다.

거제의 선창마을에 위치한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동산으로 동산에 오르는 길이 선창마을 굽이굽이로 올라가고 한 사람 정도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들을 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미로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라벤더와 노란 꽃인 금계국이 만개했었습니다🥰
라벤더는 생각했던 것보다 풍성하지 않았어요😯
라벤더를 처음(?) 봤는데 땅에서 길게 자라지 않고 저렇게 사진을 찍으려면 앉아서 클로즈업해서 사진을 찍으면 잘 나오더라고요!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었는데 저는... 덥고 힘들어서 중간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습니다.
지세포진성의 여기저기가 다 포토존으로 사진을 정말 많이 찍고 왔습니다😉
동화 속의 꽃동산에 놀러 온 듯한 지세포성 꽃동산! 사계절마다 방문해보고 싶네요😝

3. 옥화 벽화마을 남파랑길

거제도의 옥화 마을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여행지였습니다.
오실 때 네비에는 옥화 마을회관으로 오시면 바로 주차장으로 입구에서 마을 주민분들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주차와 화장실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옥화 마을은 무지개 해안도로가 마을 입구에서 반겨주고 벽화에 문어가 많이 그려져 있는 만큼 문어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문어 떡볶이를 파는 가게가 있었던 것 같아요🙃

보통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사진 찍고 벽화 마을 구경하고 무지개 바다 윗길을 걷고 어느 정도 구경하다 보면 한 시간이면 충분히 옥화 마을을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을 규모가 크지 않지만 벽화마을부터 바다 산책길 끝까지 길게 잡으면 2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거제도 마을답게 벽화는 바다가 많이 그려져 있고 실제로 거주하는 집들이더라고요!

작은 시골마을을 걷는 게 이렇게 힐링이 될 줄이야🤤

옥화 마을 지도입니다.
지도도 벽화 마을답게 귀엽고 보기 좋게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습니다.

펜션, 카페, 횟집, 전망대 등 옥화 마을을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깨끗함을 자랑하는 문어 벽화마을이라는 문구와 방송 출연을 여러 번 한 나름 유명한(?) 마을이었네요😉

바다 윗길을 걷다 보면 중간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는 전망대까지만 가서 여기서 사진도 잔뜩 찍고 왔습니다!
옥화 마을을 따라 남파랑길이라고 바다 위에 데크길이 제법 길게 설치되어 있어 운동할 마음으로 마음먹고 걸으면 꽤 오랫동안 걸으면서 거제도의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작년에 거제도&통영 여행을 2박 3일로 다녀오고 요번엔 거제도 당일치기로 매미성 등 유명한 여행지를 다녀봤습니다만 개인적으로 1순위인 외도 보타니아를 제외하고! 가장 마음에 오랫동안 남아있는 여행지는 옥화 벽화마을입니다.

여러 관광지들 모두 웅장하고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멋진 거제도를 감탄하고 왔지만! 뭔가 개인적으로는 옥화 마을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게 진정한 거제도의 모습이지 않나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