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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독서|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천 개의 파랑/우리가 빛의 속으로 갈 수 없다면/불편한 편의점 장편소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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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기와 북클럽구독을 하고부터 독서량이 확 늘어났다👍
요즘 이북리더기가 정말 잘 나오던데 새로운 이북리더리에 눈길이 가는 요즘🔥
이북에서 책을 읽어보고 평생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은 소장하곤 하는데 그중 달러구트꿈백화점 책이 가장 소장하기에 뿌듯한 책이다❤️

💙 달러구트꿈백화점 1,2/이미예/2022년~

달러구트꿈백화점 1권은 이북으로 읽었는데 표현력, 감동적인 스토리, 상상의 나래가 절로 펼쳐지는 동화나라에 온 듯 재밌게 봐서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는 종이책으로 구매했다.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나온 한정판 책으로 구매 안 할 수가 없었다😆💚

페디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서 일하면서 시작되는 사람들의 꿈을 파는 이야기🥰
인생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고,  아기자기한 꿈나라 이야기로 상상력이 어마어마하게 터지는 책이다.

책이 두껍지만 스토리가 폭넓고 재미있어 오랜 시간이 지나도 또 읽고 싶은 그런 책이다.
장편소설이지만 필사를 가장 많이 했던 책💚

💙 천 개의 파랑/ 천선란/2022년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언니와 로봇에 재능이 있는 동생, 동생이 고쳐준 로봇과 경주마의 이야기🙂
SF 판타지소설이라 그런가 이 책은 읽으면서 머릿속으로 장면이 내 마음대로 그려져서 재미있었다.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한 경주마 ‘투데이’, 하반신이 부서진 채로 폐기를 앞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 장애를 가진 채 살아가는 소녀 ‘은혜’,
아득한 미래 앞에서 방황하는 ‘연재’, 동반자를 잃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끝없는 애도를 반복하는 ‘보경’, 『천 개의 파랑』은 이렇듯 상처 입고 약한 이들의 서사를,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따뜻한 파랑波浪처럼 아우른다.  _책 소개

천 개의 파랑 책을 읽은 지 몇 개월이 지났는데도 이 책을 떠올리면 맑은 하늘과 뭉게구름이 마음속에 피어나 위로받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하늘💙파란색이라도 고해도 다 똑같은 파란색이 아니라는, 감명 깊고 재밌게 본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깁초엽/2022.01

우주와 미래, 여성에 관련된 여러 가지 에피소드의 SF소설이다.
경력단절, 비혼모,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우주와 미래기술의 조합!
책 마지막 부분에 앞 소설들에 대한 해석이 있다.
내가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을 깨닫게 되고, 이해했던 부분의 깊이가 더욱 깊어진 느낌이다.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
내가 느꼈던 것보다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글이다.
나도 내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직 단순하고 어휘, 이해하는 생각의 깊이가 얇다고 느껴졌다.
숨어있는 의미를 찾는 재미!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자🔥

'빛의 속도로도 갈 수도 없고, 죽은 사람도 되돌릴 수 없으며, 우주를 개척하는 것도 아니지만, 불가능이라는 조건 속에서도 망각의 힘을 거슬러, 안 나와 이 소설은 움직여본다.
잊혀간 사람들이 간직한 마음의 진실을 기억하기 위해서'

💚 칵테일, 러브, 좀비/조예은/2022.11

이 소설도 재밌고 유명하다고 해서 읽었는데,,,,나에게는 불호였던 단편소설책이다.
스토리가 어렵지는 않은데, 소설 주인공들과 물과 불, 좀비처럼 표현 비유들이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다.
살인, 뱀술을 마신 아빠가 좀비가 된 소재 등.. 무겁고 어두운 소재를 다뤄서 그런가 읽을수록 빠져드는 게 아니라 읽고 싶지 않은 어두침침한 단편소설이었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인 나이프는 가족 살인, 스토커 관련 내용으로 다 읽지 않았다.
내 취향이 단편소설이 아닌 걸까? 내가 단순해서 단편 소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가??
살인 같은 무거운 소재의 정유정 소설은 재밌게 봤었는데... 이 책은 잘 안 읽혔다.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읽어봐도 공감하기가 어려웠고, 나에게는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도 느껴지지 않았다.

💙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2023.03
불편한 편의점 1을 읽을 때는 베일에 쌓인 독고라는 한 남성을 중심으로 결말이 좀 허무한(?) 소설로 책장이 쉽게 넘겨지는 가벼운 느낌의 소설이었다.
불편한 편의점 2가 나왔길래, 기대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다.
2탄은 뭔가 코로나로 힘들어진 삶의 다양한 사람들의 공감되고 일상에서 필요한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스토리로 재밌게 읽었던 책!
⭕️불편한 편의점 2의 간단한 줄거리✌️
1) 점장 오선숙
1편에서 아들과의 불화를 삼각김밥과 독고 덕분에 사이가 좋아진 중년의 여성이다.
아르바이트생에서 점장이 되어 이젠 직원들을 이끌어가게 된 50대 아줌마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이야기.
요번에는 40대 아저씨 아르바이트생과 딸의 사이를 이어준 이야기
2) 소울스낵
서울에 사는 여자 취준생이야기
올웨이즈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면서 홍금보 아르바이트생 덕분에 취직에 성공하는 이야기
아버지가 어렸을 때 사주시던 자갈치 과자로 시작!
자갈치과자&소주 -> 참치->아버지의 가물치->취직!
"호구가 아닌 가물치로 살자!"
3) 꼰대오브꼰대
코로나로 운영 중이던 가게가 어려워진 최사장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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