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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레시피] 박나래가 12잔 마셨다는 얼그레이 하이볼 후기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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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오늘은 박나래가 송계옥 촬영 후 얼그레이 하이볼이 너무 맛있어서 12잔을 마시고 왔다는
그 유명한 얼그레이 하이볼을 드디어 만들어 마셔봤습니다.
술을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하고 기분 좋은 맛의 하이볼!
나혼자산다 집들이에서 소개해 화제가 된 요즘 핫한 얼그레이 하이볼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얼그레이 하이볼 준비물]
위스키 (저는 산토리 가쿠빈! 다른 위스키 가능!)
얼그레이 시럽 (포마나 스모키 얼그레이 시럽)
탄산수 (진로토닉)
지거 (계량용)
레몬 or 레몬즙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Suntory whisky 700mL)
구매처 및 가격 : 이마트 사상점 / \40,000원
요즘 박나래 얼그레이 하이볼 때문에 산토리 위스키 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산토리 위스키를 구하기 위해서 거의 한 달은 걸린것같습니다.
주류판매점, 와인점, 마트, 백화점을 몇 군데 돌아다녀봤는데 입고 예정도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며칠 전 오전에 부산 사상 이마트에서 장보다가 아무 생각 없이 주류 코너를 갔는데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가 보였습니다.
6월 초에 입고가 됐나봐요! 
위스키는 1인당 5병 구매제한이 있고 저는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두 병 GET!
잭다니엘 허니나 다른 위스키로 하이볼을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이왕이면 박나래 레시피 그대로 마셔보고 싶었어요!

#포마나 스모키얼그레이 시럽
구매처 및 가격 : 쿠팡 / \13,000원
(1L / 홍차 추출물 0.2% / 천양 스모크 향료 0.03 %)
얼그레이 하이볼의 핵심! 얼그레이 시럽!
나혼자산다에서 포마나 얼그레이 시럽을 사용해서 쿠팡에서 GET!
베르가뭇향의 얼그레이 홍차에 훈연의 묵직한 향을 티치 한 이색적인 시럽.
액상 홍차시럽이 아니라 홍차 티백을 이용해서 시럽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시럽 만드는 방법은 홍차티백을 넣고 우려낸 물에 설탕을 넣어 5분간 걸쭉해질 때까지 끓인 후 한 번 거르면 끝!
액상 시럽이 편해서 그냥 쿠팡에서 구매해서 먹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포마나 스모키얼그레이 시럽으로 위스키 말고도 카페라테, 밀크티까지 조제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얼그레이 시럽을 이용한 음료 레시피]

#홈텐딩 눈금 칵테일 슬림 지거 (30mL/45mL)
구매처 및 가격 : 쿠팡 착한 살림 / \12,000원
튼튼하고 안전한 304 스테인리스 소재
실용적인 양측 눈금 계량/고급스러운 헤어라인 처리/간편한 세척
가성비 홈바 용품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지거!
평소 하이볼 조제시 소주잔 (50mL)이나 대충(?) 감으로 조제했었는데, 맛이 매일 다르더라고요!
나이를 먹다보니(?) 소주나 맥주는 맛이 없어 평소에도 하이볼을 자주 만들어 마셔서 
제대로 계량해서 마셔보고자 구매했습니다.
지거는 칵테일 조제용 계량컵으로 바텐더들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위아래 모두 사용 가능하고 안에 15ml, 30ml, 45ml 눈금이 있어 계량하기 편리합니다.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하이볼 자주 만들어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 탄산수 (진로 토닉)
씨그램같이 레몬맛 탄산수에도 하이볼을 만들어 먹어봤는데
확실히 진로 토닉이나 진저에일이 맛이 다르더라고요!
달달한 맛이 더해져서 위스키가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달달한 맛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일반 탄산수에 타드세요~~!


# 레몬 또는 레몬즙 (있어도 되고 없어도 돼요)
얼그레이 하이볼을 만들어 먹을 때 처음에는 레몬 없이 마셔보고
레몬을 슬라이스 해서 넣고 레몬즙도 뿌려서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얼그레이 하이볼을 마실 때는 레몬 없이 마시는게 맛있었고!
일반 하이볼(탄산수+위스키)을 마실때는 레몬 필수!
생 래몬이 아니라 레몬즙도 맛이 괜찮고 편리해서 GOO!

 

[얼그레이 하이볼 레시피]
위스키 30 mL, 얼그레이 시럽 15 mL, 탄산수 120 mL
(위스키 2or3 : 시럽 1 : 탄산수 4)
* 레시피라고 하지만 개인 취향에 따라서 마음대로 조제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지거를 사용해서 조제해 보겠습니다.

먼저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 30 mL 계량 후 유리컵에 넣습니다.
산토리 가쿠빈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셔봤는데 향이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ㅎ_ㅎ
나중에 보니 도수가 40도 정도 되더라고요....?ㄷㄷ
짠 두 잔 조제 중!

위스키를 먼저 넣고 다음에 얼그레이 시럽 15 mL를 넣습니다.
이때 얼음을 적당량 넣고 저어줍니다.
저는 평소에 위스키, 얼음, 탄산수 다 넣고 마지막에 저어줬는데, 이런 차이로도 맛이 좀 달라질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탄산수(진로 토닉)를 넣어줍니다.
저는 딱 120mL 계량해서 넣었는데 탄산수는 그냥 컵 크기에 맞게 넣어주면 될듯합니다.

짠! 얼그레이 하이볼 완성!
색깔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비슷하네요!
처음 만들 때는 레몬이랑 레몬즙을 안 넣고 마셨는데 한층 더 고급화된 하이볼 맛이었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위스키보다 훨씬 맛있어요!!!

얼그레이 향이 위스키의 향긋함과 어울려 조화가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평소 마시던 하이볼이랑은 분위기가 다릅니다.
보통 하이볼은 레몬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사이다 같은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라고 표현하면
얼그레이 하이볼은 아메리카노처럼 진한 끝 맛의 여운이 남는 맛입니다.
얼그레이 홍차가 들어갔다고 해서 밀크티나 홍차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 한테도 추천해드립니다.

요번에는 얼그레이 하이볼에 레몬을 넣어서 마셔봤는데 또 다른 분위기의 하이볼이었습니다.
레몬을 넣어서 먹으니까 깔끔한 맛이 더해져 하이볼 풍미가 더 올라왔습니다.

[마지막으로 꿀팁 하나]
야외에서는 편의점에서 파는 얼음컵을 이용해서 타 먹으면 편리하더라고요! 
하이볼 만들어 먹을 때 일반 얼음보다 원형 아이스볼(원형 큰 얼음)을 넣어서 먹으면 얼음이 잘 안 녹는다고 합니다.
얼음이 덜 녹아야지 맛있는 하이볼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요번 여름에 원형 아이스볼 제조기 하나 들일까 고민 중입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맥주와 소주도 좋긴 하지만 하이볼 한 잔 어떠신가요~~?
하이볼이 밖에서 마시면 한 잔에 7000원~8000원대인데 이렇게 쉽게 집에서 먹으면 돈도 아끼고 먹고 싶은 안주에 집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손님들 오실 때도 한 잔 씩 타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깜냐미의 얼그레이 하이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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