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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맛집

부산 서면전포 술집 이자카야 꼬치 맛집 #야타이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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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오늘은 부산 서면 전포에 위치한 일본 현지 스타일 그대로 옮겨놓은 이자카야 선술집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서면을 돌아다니다가 두 세번정도 봤는데 작은 이자카야에 웨이팅이 계속 있더라고요!
궁금해서 저기는 다음에 꼭 방문해 봐야겠다! 마음만 먹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야타이미세 술집 내부는 1층은 다찌석으로 6명? 정도 앉을 수 있고 2층은 가장 탐났던 다다미 자리와 창문 앞 테이블, 원형 테이블이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 후기를 봤을 때 2층이 다다미와 소품들로 꾸며놓은 게 정말 일본에 있는 이자카야 같아서 가고 싶었지만!! 토요일 저녁 6시 좀 넘어서 방문했을 때 이미 1층과 2층은 만석이었습니다😭

1층 입구 쪽에 한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막상 앉아보니 옆사람과 거리가 좁아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고, 뒤쪽 통로가 좁아서 사람들이 지나다닐 때 불편할 것 같아서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웨이팅 안 한 게 어디냐! 하는 마음으로 야외 테이블에 앉았는데 저희가 앉자마자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휴;
1층과 2층의 내부가 궁금하고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로 만석이라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주소 : 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37번 길 20
(서면역 8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이내)
운영시간 : 17:30-1:00 / 일요일 휴무
야타이미세는 부산 전포 카페거리 바로 옆 전리단길에서 오픈런이 아니면 항상 웨이팅이 있는 인기 있는 곳으로 유명한 핫플 이자카야입니다.
주차는 따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알아서 하셔야 됩니다!

가게 입구 옆에 이렇게 단독으로 야외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춥지도 덥지도 않아서 야외에서 먹기 딱 좋죠!!
겨울에는 난로! 여름에는 테이블 위에 선풍기가 놓여있었습니다.

알전구에 소주 뚜껑이 매달려 있는 것도 분위기를 돋보이는 소품이 되네요!

술병 옆에 엔화 메모지가 숨어있더라고요!
다녀간 흔적을 남겨놓은 메모들이 보였습니다. 깨알 소품!
그리고 기본적으로 젓가락과 소스들이 놓여있습니다.

짠! 부산 서면 야타이미세에 꼭 와야 하는 이유!
각 테이블마다 꼬치를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바로 저 화로 때문에 여기가 인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꼬치집다운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는 아이템! 캠핑에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철판에 꼬치가 직접 닿지 않게 그릴이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야타이미세의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야카토리! 꼬치! 종류와 명란 구이, 라멘이 전부입니다.
모든 손님들이 대부분 화로에 놓고 먹는 야키토리를 주문하는 것 같아요!

야키토리는 소, 중, 대로 꼬치 종류는 비슷하고 개수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첫 주문은 세트메뉴부터 주문 가능합니다!!
야키토리 가격은 야키토리 소 28,000원 / 중 38,000원 / 대 48,000원!
야타이 야키토리 소 사이즈는 대파 버섯 2p, 염통 2p & 닭다리살, 닭껍질, 닭날개, 새우, 삼겹살, 감자는 1p씩!
중 사이즈는 소 사이즈에 닭 목살이 2p가 나오고 닭껍질, 삼겹살, 새우가 2p!
대 사이즈부터는 은행과 어묵이 추가됩니다!

술 가격 : 기린 생맥주 ₩7,900 / 산토리 진저 하이볼 ₩7,500

메뉴판 뒤편에는 사케와 소주, 맥주, 음료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야타이 야키토리 소 사이즈와 하이볼, 기린 생맥주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유부초밥과 초생강, 락교, 양배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저 유부초밥! 간단하게 입가심만 하는 정도의 애피타이저 같은데...
유부초밥 단품으로 한 판 시켜먹고 싶을 정도로 일본에서 먹었던 유부초밥 스타일이었습니다.

이자카야 꼬치집에 가면 빠질 수 없는 리필이 필수인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가 통통하니 신선함이 느껴지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양상추보다 양배추 샐러드를 좋아해서 특별히 단독 사진!!

드디어 야키토리! 꼬치들이 나왔습니다.
다 구워져 나와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먼저 염통, 대파 버섯, 감자, 새우, 삼겹살, 닭껍질 꼬치가 나왔습니다.
2인 小를 먹었는데 생각했던 대로 양이 좀 부족했습니다.
2인으로 가셔도 야키토리 中사이즈로 주문해서 드세요!!

가장 맛있게 먹은 새우 꼬치!
겉에 버터(?)가 발라져 있어 껍질 깔 때 손이 미끌거려요!!
새우 속살까지 버터향이 잘 배어 있었고, 탱글탱글하고 큼지막해서 좋았습니다.

쫄깃쫄깃하고 짭조름한 염통 꼬치!
얇은 감이 있지만 특제소스와 어우러진 삼겹살 꼬치!
대파 버섯 꼬치는 대파 한 쪽면이 까맣게 타서 나와한 겹 벗겨내고 먹었습니다.
맛은 그냥 대파 구운 맛? 달달함!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닭껍질 꼬치! 닭껍질 냄새는 나지 않았는데 간이 많이 짰어요..!

꼬치들이 한 번에 다 나오지 않고 닭날개, 닭다리살은 더 있다가 나오더라고요!
다음은 닭날개 꼬치!
맛있긴 했는데 뜯어먹을 살이 별로 없었어요.....

다음은 감자와 닭다리살 꼬치!
감자는 4개가 1P! 맛은 그냥 감자 구이 맛!

맛있지만 집에서는 구워 먹기 귀찮은 감자 구이... 꼬치집에서 먹으니 더욱 맛있네요!
닭다리살 꼬치! 

크기는 작았는데, 닭다리 살에 양념과 불맛이 잘 어우러져 맛있었습니다.

꼬치를 먹으면서 빼놓을 수 없는 하이볼과 맥주!
목 넘김이 정말 부드러운 맥주! 기린 생맥주!
산토리니 진저 하이볼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죠!
하이볼보다 기린 생맥주가 더 맛있었어요~~!

야타이미세 이자카야 야외 자리의 안 좋았던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야외다 보니 밖에서 웨이팅 하는 사람들, 주변에서 길거리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좀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게다가 바로 뒤 바닥에 하수구가 있어서 제가 갔을 때는 냄새가 좀 났습니다😭
그래도 요즘 해외여행이 너무 가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일본 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산 서면 전포동에서 일본 여행 감성을 느끼고 싶다! 이자카야에서 제대로 된 꼬치! 야키토리를 즐기고 싶다! 부산여행 왔는데 서면에서 유명한 술집을 가고 싶다!
이런 분들께 야타이미세 이자카야를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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