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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태원&녹사평 미국식 바베큐플래터 맛집 #매니멀스모크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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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오랜만에 서울구경 갔다가 처음 먹어본 미국식 바비큐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이태원에 왔으니 미국식 바베큐를 먹어 줘야 할 것 같아서 저녁 메뉴로 바비큐 플래터를 선택했습니다.
한남동을 구경하고 이태원을 지나 녹사평역 근처까지 찾아 온 맛집입니다.

주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0길 47 2층
운영시간 : 17:00 - 22:30 (월요일, 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2-790-6788

저는 오픈시간 5시에 딱 맞춰서 방문해서 웨이팅은 없었지만, 다 먹어갈때쯤 웨이팅이 길어지더라고요! 역시 이태원&녹사평 인기 맛집! 웨이팅 하기 싫으신 분들은 하루 전 날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고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매니멀스모크하우스 위치는 지하철 녹사평역 1번 출구에서 내려 남산이 보이는 육교를 건넌 뒤 이태원 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입구 찾기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2층에 크게 MANIMAL이라고 적혀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가 입구가 맞나?해서 들어가 보니 MANIMAL -> in이 적혀있더라고요!

가게 내부는 바 형식의 자리는 10명 정도 앉을 수 있고, 테이블은 4개 정도 있어 넓지는 않았습니다.
캠핑 스타일로 꾸며놓은 테이블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편하게 먹으려고 일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캠핑 테이블에 앉을걸 그랬나 봐요! 인기가 많은 자리더라고요~!

메뉴는 어떤 걸 시켜야 되나 잘 몰라서 그냥 기본적인 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에 음식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고기 종류와 메뉴들의 설명이 자세히 적혀있어서 선택할때 편하긴 했습니다.

메뉴 중 가장 대표적인 'Two Meats Platter'로 고기 두 가지와 사이드 세 가지를 고를 수 있는 메뉴로, 가격은 38000원이고 고기 종류와 사이드 메뉴에 따라서 가격이 추가됩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약 20-30분 정도 걸려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미니멀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판입니다.
고기, 사이드 메뉴, 드링크(술, 음료수 등) 설명과 함께 크게 보세요!!!
매니멀스모크하우스에서는 텍사스에서 직수입한 참나무 스모커로 전통적인 고기 조리법을 사용하여 맛있는 바비큐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Meats는 가장 위에 위치한 메뉴 두 개인 풀드 포크(커피 럽으로 24시간 재운 돼지 어깻살을 훈연한 토미틸로 소스에 버무린 폴드 포크)와 스모크 치킨(레몬과 각종 허브에 24시간 재운 닭다리 순살을 3-4시간 동안 훈연한 후 직접 만든 바비큐 소스로 마무리한 스모크 치킨)을 골랐는데 다 먹고 나니 브리스켓이나 뼈를 잡고 뜯어먹는 바비큐 고기를 시킬걸 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맥 앤 치즈, 코울슬로, 매쉬 포테이토를 골랐습니다.
모닝빵 2개와 각종 소스, 피클은 기본으로 나오고 모닝빵은 2개에 1000원 추가!
드링크 종류는 저는 콜라를 시켰는데 맥주, 위스키, 와인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짠~! 드디어 바비큐 플레이터가 나왔습니다~!
처음에 딱 보기에는 고기 양이 너무 적을 것 같았는데, 빵과 사이드 메뉴를 먹다 보니 적은 양은 아니었습니다.

스모크 치킨은 닭고기지만 두툼해서 바비큐같이 느껴졌습니다!
돼지고기만 먹으면 질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스모크 치킨과 섞어 먹으니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식 바비큐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스모크 치킨말고 립이나 다른 고기를 추천해드려요!!😖
풀드 포크는 새콤한 소스에 찢어진 부드러운 돼지고기로 모닝빵에 곁들여 먹기 딱 좋은 베스트 메뉴입니다.

바비큐도 바비큐지만 맥 앤 치즈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베샤멜 소스, 브리스킷 쥬, 체다 치즈, 페퍼잭 치즈를 넣고 할라피뇨로 느끼함을 잡아주어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스모크 갈릭 매쉬 포테이토 : 훈연한 마늘을 넣어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브리스킷 그레이비
매쉬 포테이토도 훈연한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가 깊은 맛이 나는 포테이토였습니다.

#코울슬로는 피클 주스가 들어간 사과 코울슬로라고 합니다.
느끼함을 잡아주기에 피클 하나로 부족하니 코울슬로는 필수!

무엇보다 모닝빵에 고기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들을 다 같이 넣어 먹으니 수제 햄버거와는 또 다른 매력적인 맛이더라고요.
고기가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남아서 모닝빵을 추가 안 할 수가 없더라고요.
소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매콤한 소스와 알싸한 소스를 주는데 두 개가 정반대의 맛으로 발라먹는 소스에 따라서도 다른 맛의 햄버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는 다 먹고 사이드 메뉴는 너무 배불러서 조금 남겼습니다.
한식 파인 저가 새로운 도전을 해본 미국식 바비큐 플레이터!
다음에 이태원을 간다면 재방문의사 100%입니다.
이거 먹으러 녹사평 이태원을 가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는 메뉴였습니다.

외국인들의 대화 소리를 들으면서 먹으니 뭔가 분위기가 이국적이더라고요! 🍕
얼른 코로나가 종전돼서 해외여행 가고 싶어요!!!!
이태원만의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 매니멀스모크하우스에서 미국식 바비큐를 먹으면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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