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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자기 계발, 에세이 종류의 책을 주로 읽지만 가끔 소설을 읽으면 감정이 풍부해지는 느낌이 좋아 베스트셀러 소설은 챙겨서 읽는 편이다.
달러구트 백화점, 귀산 나방, 종의기원 등 가볍게 재미로 읽기 시작해서 심오하게 생각이 많아지면서 끝나는 소설들이 삶에 찌든 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해 준다.
아몬드는 제 10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으로 2017년 3월에 출판되어 지금까지 사랑받는 장편소설 베스트셀러 책으로 책이 많이 두껍지 않고 술술 쉽게 읽혀 세 시간 만에 다 읽었다.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감정을 느낄 수 없는 괴물 소년이 사랑, 우정 등 다양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감정을 알아가는 인간의 내면을 알 수 있는 장편 소설이다.
감정을 느낄 수 없는 선윤재라는 괴물과 멋대로 살 수밖에 없었던 곤이가 주연이지만 나는 선윤재 곁에서 도와주는 심 박사라는 이웃이 가장 중요한 인물이라고 생각이 든다.
선윤재가 심 박사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답을 해주는 대화가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을 읽으고나니 행복함 뿜 뿜이었다.
독서라는 취미가 나랑 잘 맞는 것 같아 :-) 다음엔 나미야의 잡화점 도전! :-)
[아몬드] 주말에 가볍게 읽을만한 장편소설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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