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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리뷰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 - 조구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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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귀여운 300만 살 도시공룡 브라키오의 일상 탐험이 담긴 지친 일상에 따뜻한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평소에 캐릭터, 인스타툰에 관심이 많지만 이런 인스타툰 책은 처음 접해봐 읽기 전에 두근두근 거렸다.

내용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 주변의 이야기들로 공감이 많이 갔다.
무엇보다 조구만 이라는 캐릭터가 공룡이지만 작고 소중한 귀여운 이름이 캐릭터와 내용에 잘어울렸다.
작가님 캐릭터 이름 정말 잘 지으셨다!

챕터 하나마다 5-8컷의 만화로 구성되어 있어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고, 
마지막에 질문을 하나 씩 던져주는데 나름 자아성찰도 할 수 있다.

한 번 읽었어도 다른날 다른 감정을 갖고 읽을때면 같은 내용이라도 와 닿는 감정이 달라진다.

몇 컷의 그림과 짧은 내용으로 이런 마음에 먹구름이 지나가고 무지개가 생기는 듯한 감정을 느낄 수 있다니
나도 내 캐릭터와 일상툰을 그려서 책을 내고싶다. 

글자가 많은 책만 보다가 이런 알록달록한 귀여운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감정들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자주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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