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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일본큐슈/여행] 후쿠오카 2박3일 료칸 올패키지 여행-2 (디자이후텐만구/히젠타료칸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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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일본 큐슈 후쿠오카 2박 3일 온천 료칸 노랑풍선 올패키지여행 1일 차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여행준비 및 경비도 정리해 놨으니 아래 글도 구경하고 오세요>_<
 [일본큐슈/여행] 후쿠오카 2박 3일 료칸 올패키지여행-1 (준비/경비) - https://heimishjm.tistory.com/m/307

[일본큐슈/여행] 후쿠오카 2박3일 료칸 올패키지 여행-1 (준비/경비)

두 번째 일본 후쿠오카(큐슈) 여행을 다녀왔다. 첫 번째 여행은 형부, 언니(조카 뱃속에 있을 때), 남동생과 다녀왔을 때 아기자기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던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후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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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1일 차]
AM 8:00 인천공항 도착
- 체크인 및 수화물 위탁
- 면세점 들어가기 전 불고기비빔밥 먹고 면세점 들어가서 비행기 타기 전 버거킹, 스타벅스 바닐라라떼

AM 11:35~PM 12:55 인천 공항->후쿠오카 공항✈️

비행기 탈 때마다 찍어야 하는 인증숏✌️
아따 날씨 좋다🥳

후쿠오카 공항 도착 후 바로 노랑버스 패키지 관광버스 탑승🚌
여행지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분께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덕분에 일본의 문화,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지의 역사 등 자유여행으로 왔을 때는 몰랐던 스토리들을 알 수 있었다.

PM 2:30 [다자이후 텐만구 ]
학문의 신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신사 태재부 천만궁 관광
일본 내에서도 유명한 신사로 수능시험을 앞두거나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사람들로 많은 일본인들이 모이는 곳.
일본에서도 후쿠오카 디자이후 텐만구로 수학여행을 많이 온다고 한다.
일본 고등학생들이 엄청 많았는데, 일본여행 온 게 실감이 났다.

신사를 들어가기 전에 3개의 다리, 과거, 현재, 미래의 다리를 지나야 한다.
각 다리마다 미신(?)이 있는데 과거의 다리에서는 지나갈 때 뒤를 돌아보면 안 되고, 현재의 다리에서는 멈추면 안되고, 미래의 다리에서는... 넘어지면 안 됐었나...?
가이드님의 설명 듣는 것도 또 다른 재미!

학문의 신이 죽고 나서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 하는데, 그때 황소마다 혀를 깨물고 죽어서 지금 디자이후 텐만구에 황소가 있게 됐다고 한다.

학문의 신이라는 황소의 뿔을 만지면 합격을 가져다준다는 행운의 설 학문의 신
신사 안에 세네 곳정도에 황소가 있어 찾는 재미가 있었다.

매화나무 &amp;amp;amp;amp;amp;amp; 천년넘은 나무

#디자이후 텐만구 상점가
일본 기념품, 아기자기한 캐릭터 소품, 모찌 등 후쿠오카 명물 상점들이 모여있다.

정말 귀엽고 구매욕구뿜뿜이었지만 가격은 귀엽지 않았던 소품들🥲
귀여운 것들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 야키모찌
디자이후의 명물간식!
가이드님이 추천해 준 찹쌀떡 맛집인데, 상점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쫀득한 떡처럼 시험에 합격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모찌떡!

매화 모찌떡 개당 150엔, 1 BOX(6EA) 900엔
떡이 얇고 부드러운 팥이 많이 들어있는 모찌떡, 맛은 SOSO

# 야마야베이스, 명란바게트
후쿠오카 3대 명물 중 하나인 명란!
다자이후 명란바게트도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다.

테이크 아웃, 현금만 가능
명란바게트 1개 400엔
명란바게트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먹어본 빵이라서 별 기대 없이 먹었다.

따뜻해서 그런가 바게트 빵이 질기지 않고 명란맛의 풍미가 가득한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이었다.
일본 명란은 내 입맛에는 많이 짭조름한 편😅

# 말차 젤라또🍦
메뉴판 맨 위에 있는 게 베스트 메뉴인 줄 알고 NO.1 3개를 외쳤는데 직원이 NO.2를 추천해 줬다.
NO.1은 로우슈거였던것…!
과자까지 맛있었던 말차 젤라또💕

PM 4:00 츠에타테(구마모토) 1시간 30분 이동🚌
검은 곰 캐릭터인 쿠마모토로 유명한 지역
일본은 자연훼손을 줄이기 위해서 차도를 좁게 만든다고 해서 경차가 많이 보이고 차 속도도 평균 40-60 정도로 천천히 달려서 좀 답답했다.
일본 차의 차 번호는 자릿수가 적을수록 비싼 번호판이라고 하고, 선팅을 안 하고 다니는 것도 신기했다.

PM 5:30 # 히젠야 온천 호텔 체크인
히젠야 온천 호텔은 오이타현과 구마모토현 경계에 위치한 료칸 호텔.
호텔 바로 앞에 츠에타테라는 강이 흘러 객실에서도 물소리를 ASMR로 들을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 산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을이었다.
11개 온천 지류가 흐르고 있어 일명 칵테일 온천이라고도 한다.

3명이 묵을 방!
일본 룸 특유의 나무냄새도 기분 나쁘지 않았고 생각보다 넓어서 만족했다.

커튼을 열면 펼쳐지는 구마모토의 전경
인적이 드문 아기자기한 토토로가 나올 것 같은 시골마을😌
공기가 정말 맑고 바로 앞에 흐르는 물소리만 들어도 힐링 그 자체였다.

일본 료칸 온천하러 갈 때 입는 유카타!
일본 호텔은 그 호텔의 유카타를 입어야지 투숙객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 식당, 상점, 온천 등 호텔 안에서는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닌다고 한다.

히젠타 호텔 체크인 후 저녁먹으러 GO!
일본 가정식 가이세키 1 인식 코스요리
패키지라서 음식은 포기했었는데, 나름 괜찮은 편이었다.

돌솥밥과 이름모를 상큼한 국(?)

사시미 3점, 장어, 절임반찬, 초밥, 생선구이, 야채, 두부튀김?

끓이면서 먹는 나베! 우동면이 들어있고 느끼했던 속을 확 풀어주는 가장 맛있었던 음식
차완무시도 GOOD!

일본 전통 가정식이라고 하는데.. 음식맛은 있었는데 많이 달고 짰다.
배불러서 튀김은 먹지도 못했다🍤
마무리 후식으로 푸딩까지!

저녁을 먹고 오니 이불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다.
토퍼가 두툼하고 푹신해서 바닥에서 자도 불편하지 않았다😀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서 유카타를 입고 노천온천으로 출발!

# 기쇼노유 (4종류, 노천온천)
큐슈에서 가장 큰 시설로 대표 온천이라고 한다.
히젠타 료칸 호텔에는 깃쇼노유 온천 외에도 분고노유 (2종류, 안티에이징사우나), 다이시젠 다이요쿠죠 (4종류, 노천온천), 히고노유 (2종류, 노천온천), 호텔 내에도 온천과 노천온탕이 있어 일본 료칸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호텔에서 셔틀버스 타고 3분 이동🚌

깃소노유 온천을 다녀오면 가지고 왔던 지팡이를 던지고 나올 만큼 온천물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본에는 온천물온도를 맞추는 직업이 있다고 한다.👍

노천 온천 료칸 내부는 사진 X
노천탕으로 여탕 남탕 따로 나눠져 있었고 온천물 온도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았다.
한 시간 반 정도 몸을 담그고 나왔다.
한 번만 했는데도 피부가 부들거리고 온몸의 피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시간이었다.

호텔로 돌아와 맥주 사러 근처에 있는 동네 마트를 들렸다.
작은 마트 안에 까만 곰 캐릭터인 쿠마모토 기념품과 각종 일본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맥주 거품을 만들어먹는 아사히 생맥주와 쥐포, 과자를 먹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여기서 료칸 온천이 끝이 아니다!
깜냐미의 큐슈 후쿠오카 료칸 패키지여행 2일 차 여행 후기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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