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맛집] 대연동 경성대부경대 수제돈까스 맛집 #유일한 식탁

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경성대 맛집으로 유명한 웨이팅 필수인 안심&등심 수제 돈까스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유일한 식탁은 체인점이 아닌 부산 대연동에만 있는 가게 이름 그대로 유일한 식탁! 맛집입니다.
부산 경성대 부경대 대학가 주변에는 가격대 괜찮고 맛있는 맛집이 많아요!

[찾아가는 길 및 운영시간]

주소 : 부산광역시 남구 용소로 13번 길 62 102동 1층 유일한 식탁
운영시간 : AM 11:00~PM 10:00
(매월 끝자리 1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3:30~5:00
금, 토, 일,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X)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아 주변 길주 차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유일한 식탁 위치가 경성대 부경대(동명대학교) 역 1번 출구에서 300m!

[내부]
주말 아침 오픈 시간쯤 맞춰서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조금 시간이 지나니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줄이 줄어드는 것 같아요~
유일한 식탁은 테이블 10개 정도의 규모로 아기자기합니다.

[메뉴판]
BEST) 특등심돈까스 11.5
등심덧살이 품은 소량 부위로 당일 한정수량 판매
BEST) 안심돈까스(히레카츠) 10.5
여심 저격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돈까스
등심돈까스(로스카츠) 9.5
300시간 저온숙성시킨 1+ 등심 돈까스
치즈돈까스 11.5
100g 모차렐라 치즈 매일 수작업으로 30개 한정 판매
뚝배기돈까스(매운) 10.0
가락국수와 전골 형식의 돈까스
냉메밀소바 7.5
이 외에 카레라이스, 가라아게, 미니 가락국수도 있습니다.

메뉴판과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돈까스 맛있게 먹는 팁!
히말라야 핑크 소금, 생고추냉이, 돈가스 소스 이 세 가지 소스가 다 나오다니!!
소스별로 다양한 맛의 돈까스를 즐겨보세요~~

원산지
돼지고기-국내산
쌀-국내산
김치-국내산
고춧가루-중국산
저는 특등심돈까스와 안심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1인 1 메뉴 주문 시 밥과 국은 무한리필!!!!

짠! 먼저 안심돈까스입니다.
다른 데서 이 정도 먹으면 기본 만 오천 원 정도 할 텐데 정말 가성비 최고의 맛집입니다.
반찬 3종류, 수제 돈까스소스, 생고추냉이, 히말라야 핑크 솔트, 양배추 절임, 국, 밥, 돈까스
이 모든 것이 만원!!!
가격이 저렴한 만큼 돈가스 질은 기대를 안 했는데,,,, 한 입 먹자마자 감탄했습니다.

여태 먹어본 돈까스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냄새는 하나도 안 나고 담백하고 고소한 안심 돈까스!
질긴 부분이 없고 베어 물자마자 입에서 녹을정도로 부드러움이 가득!
돈까스 하나하나마다 후추가 뿌려져 있지만 후추향이 강하지 않고 고기 풍미가 가득했습니다.
돈까스 튀김옷도 과하지 않아 안심 고기 본연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돈까스가 안 익은 것 같나요?
선홍빛, 적갈색은 신선육에서만 볼 수 있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열을 만나 변하면서 띄게 되는 색입니다.
가장 맛있게 익은 상태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원하지 않을 시 주문 시 미리 말해주면 선홍빛이 없게 나옵니다.

위에 알려준 대로 돈가스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어봤습니다.
저의 최고 소스는 생고추냉이! 고기는 고추냉이죠!
유일한 식탁의 돈까스 소스는 수제로 만든 거라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겠죠~?!
자극적이지 않고 과일맛이 느껴지는 소스입니다.

반찬 중에 저 양배추 절임이 가장 맛있었어요~
마요네즈 소스가 아닌 식초? 새콤한 소스의 양배추 절임!

다음은 특등심돈까스!
등심덧살이 품은 소량 부위로 당일 한정수량 판매!
고민 없이 주문!
돈까스 외 다른 구성은 안심돈까스와 동일합니다.

그냥 등심돈까스도 많이 드시던데 저는 궁금해서 특등심으로 먹어봤어요.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한 비율로 되어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따로 먹는 것보다 한 입에 먹어야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보통 등심돈까스는 퍽 퍽 할 수 있는데 특등심돈까스....진짜 제대로였습니다.

특등심돈까스에는 후추가 뿌려져있지 않았어요.
안심과는 확실히 다른 맛!
식감이 살아있고 평소 먹던 등심돈까스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만 오천 원주고 먹어도 만족할만한 돈까스입니다.

특등심돈까스에도 고추냉이를 올려서 먹어야죠~~!
이런 돈까스 먹을 때마다 사진으로 보면 저거 먹고 배가 차겠어?라는 생각이 들지만 먹고 나면 배 두들기면서 나옵니다.
유일한 식탁의 좋은 점이 밥과 국이 무제한이라는 점!
대학가라서 그런가 여기 주변 식당은 거의 밥이 무한리필이더라고요~

다 먹고 일어날 때쯤 옆 테이블을 보니 돈까스를 한 두 개 남기셨던데 너무 아까웠어요!!
왜 남기고 가시는지!!!!ㅋㅋ
돈까스집하면 젊은 손님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갔을 때는 현지인 주민분들인지 나이 드신 분들도 많이 오셨습니다.
냉메밀과 카레도 드시더라고요~!

작지만 커다란 이야기

카운터에 놓여있는 미니어처!
작지만 커다란 이야기라고 적혀있고 돈까스가 놓여있는 게 정말 귀엽더라고요~~
부산 남구 대연동의 부경대 경성대 맛집으로 이미 유명해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돈까스 맛집 유일한 식탁!
맛도 맛이지만 가격도 저렴해서 재방문 100%!
한 끼 대충 때우자~라고 돈까스나 먹어볼까 했었는데, 먹고 나서는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 것 같아 만족했던 식사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