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여마땅한사람들
피터 스완슨
📍독서기간 : 2025년 1월 6일~10일 약 일주일
"사람들은 생명이 존엄하다고 호들갑 떨지만 이 세상에는 생명이 너무 많아요.
썩은 사과 몇 개를 신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추려낸다고 해서 달라질게 뭔가요?”
🍀2025년에는 독서 편식을 하지 않기!!!
주로 도파민 터지는 소설분야만 읽어서 여러분야의 책들을 읽어보고자 고전문학을 읽어봤다.
데미안, 노인과바다를 읽어봤는데 크게 감명도 와닿지 않고...재미가 없어서 잘 읽히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인생책이라는데 나는 아직 독서의 깊이가 얕아서인지 별로였다.
역시...편식을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인가...
주로 독서를 이북으로 회사에서 몰래몰래 읽다보니 술술 읽히는 소설이 좋은 것 같다.
2025년을 맞이하여 yes24 크레마북클럽을 오랜만에 재가입 했다.
첫 책으로 무슨 책으로 시작할까 고민하다가 역시...소설로 시작!
2025년 1월 새해에 읽은 책은 바로바로 죽여마땅한사람들!
2016년에 발간되어 여지껏 도파민 터지는 소설로 유명한 책이다.
죽여마땅한사람들 소설은 예전에 중간까지 읽었던 책이라서 처음 부분은 기억이 났다.
📍느낀점
테드, 미란다, 브래드, 릴리, 킴볼 형사 등등...
각 인물마다 간단하게 한 줄로 정리해서 적을까 하다가 지웠다.
이 한 줄이 책의 스포가 될수도 있기때문이다.
인물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형식의 글로 복잡할수 있으나 이야기의 짜임이 튼튼하고 재밌어서 오히려
이런 구성이 흡입력이 있어 책을 손에서 놓지않게 해준다.
각 인물들의 심리와 심정을 자세히 묘사해주어서 집중이 되고 내용이 더욱 풍부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각 인물들에 빠져들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술술 읽었던 책이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죽여마땅한사람들로 살인을 저지르는 이야기로 각각의 사이코패스들이 죽이는 범죄스릴러 소설...
소설은 소설일뿐 읽으면서 내마음대로 상상하고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이어질까?라는 궁금증으로 이것 또한 도파민😏
책을 다 읽고 마지막 부분에 옮긴이의 말에 따르면 피터 스완슨 저자는 이 책을 쓸때 처음에는 테드를 주인공으로 썼으나
책을 쓰면 쓸수록 릴리에 빠지게되어 릴리가 주인공인 책이라고 적혀있었다.
나도 이 책을 처음 읽으면서 릴리가 갑자기 나타난 인물로 스토리에 억지로 껴놓은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역시 책은 끝까지 읽어야했다.
마지막까지 반전이 있었던 열린결말!
막상 책을 읽었을때는 릴리의 소중한 공간이 드디어 공개가 되겠구나 싶었는데 옮긴이의 말을 읽고나서는 또 다른 결말이었다.
오랜만에 도파민 자극하는 추리소설을 읽으니 역시 재밌었다.
편식이고 뭐고 그냥 내가 읽고싶은 책을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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