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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인천|맛집] 레트로한 분위기와 진한 사골국물이 일품인, 개항면 (인천맥주 개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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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오늘은 동인천역 근처에 위치한 비 오면 생각나는 따뜻한 사골온면 맛집인 개항면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동인천역 근처에는 레트로한 분위기의 맛집들이 많이 있어 을지로가 생각나는 힙한 곳입니다.
일본식 라멘만 먹다가 요번에는 따뜻한 사골 온면이 베스트 메뉴인 개항면을 가보자!!!
사골 온면과 더불어 수육, 인천 맥주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인천 맛집인 개항면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소 : 인천 중구 개항로 108-1
동인천역 1번 출구에서 580 m
운영시간 : 매일 11:30~21:00
15:30~17:00 브레이크타인
20:0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32-773-1081
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에 인천 온면 맛집으로 소개된 이력이 있는 동인천에서 유명한 맛집입니다.

개항면 주차장 안내
개항면 주변에는 주차 자리가 협소하여 동인천역 1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주차 할인권을 제공한다고 하니 계산할 때 꼭 말씀하세요 :-)

동인천역 맛집 개항면 건물은 1~2층으로 되어있습니다.
1층 입구로 들어서면 주방과 바 자리가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저는 오픈시간대에 방문을 했고, 손님들은 전부 2층 테이블 자리로 안내를 해주더라고요

개항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도 레트로한 분위기가 가득 느껴집니다.
실제로 옛 건물을 식당으로 개조해서 예스러움이 군데군데 묻어있습니다.

레트로한 분위기로 꾸며도 뭔가 어색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찐 레트로 분위기 맛집입니다.

특히, 개항면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바로바로 인천 맥주라는 개항로 맥주!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음료들과 개항로 맥주도 빈티지함이 느껴집니다.

개항면 2층 전체 모습입니다.
2층도 역시 테이블, 액자 등 전체적인 분위기가 80년대 음식점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딱 받았어요
4인 테이블은 10개 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넓은 편이라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샹들리에 조명마저 8,90년대 스타일이에요ㅋㅋ
우드톤의 따뜻한 느낌이 나는 동인천 맛집, 개항면입니다.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본 개항면 굿즈 스티커!
인증숏으로 한 번 찍어봤어요>_<

자 이제 개항면의 메뉴판을 살펴볼까요
개항면 세트 29,000원
온수면+비빔면+온수육
온수면 10,000원, 온수육 10,000원, 우삼겹 가지덮밥 10,500원, 육전덮밥 10,000원
비빔면 11,000원 이 외 여름 계절 메뉴로 콩국수와 초계냉면국수와 납작 만두가 있습니다.
모든 면 메뉴 주문 시 공깃밥 무료 제공!!

테이블에 앉아 구경을 하고 메뉴를 주문했어요
테이블 위에는 나무젓가락, 티슈, 후추, 간장이 놓여있습니다.
벽을 일부러 이렇게 만든 건지 원래 이렇게 칠해져 있는 건지..ㅎㅎ궁금하네요

깜냐미는 온수면, 우삼겹 가지덮밥, 개항로 맥주를 주문!!
제가 방문했을 때는 온수육은 판매를 안 한다고 해서 주문을 못했습니다.
앞접시와 나무젓가랏, 보통 숟가락보다 크기가 약간 큰 면 먹기에 딱 알맞은 숟가락!

음식을 주문하고 바로 나온 시원한 인천 맥주!
개항로 맥주 1병 6,500원
맥주잔과 맥주병, 뒷 배경까지 레트로 끝판왕!

병뚜껑에 인천 맥주라고 적혀있는 게 귀엽더라고요ㅎㅎ
날씨도 더웠는데 시원한 맥주 한 잔 하고 싶어 졌습니다.

개항로 인천맥주의 상세내용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인천 맥주, 개항로 맥주 오픈!!!
개항로 맥주잔에 거품 가득 담아 탄산 날리기!!

짠! 드디어 시원하게 개항로 맥주를 한 잔 마셨어요
탄산 가득한 목 아픈 맥주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인천 개항로 맥주는 목 따가움이 없는 부드러움이 느낌이 좋았고, 과일맛이 나는 에일맥주!!!
테라보다 맛있더라고요!! 인천에서만 판매하는 맥주인지... 포스팅을 하면서도 한 잔 시원하게 마시고 싶어 지네요

맥주를 반 정도 마시다 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진한 사골 국물이 돋보이는 온수면과 큼지막한 가지가 가득 담겨있는 우삼겹 가지덮밥!!

우삼겹 가지덮밥 10,500원
밥그릇이 작아 보여서 양이 별로 안 되는 줄 알았어요
그릇 볼이 깊어서 양은 충분했습니다.
비주얼은 길쭉한 가지 튀김과 시금치(?) 튀김과 우삼겹이 보여요
우삼겹 가지덮밥은 사골국물이 같이 나와요!

아스파라거스? 파?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시금치 튀김 같더라고요!
아마도!!?

다음은 가지튀김 덮밥의 메인인 가지튀김!
튀김옷이 깨끗해 보이고 튀김옷이 과하지 않아 가지 본연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야채 튀김 옆으로 가득 담겨있는 우삼겹!
질기지 않고 양념이 과하지 않아 가지 튀김과 잘 어울리는 우삼겹입니다.

사진과 같이 가지 튀김과 우삼겹 밑으로는 고추장? 칠리? 양념과 밥이 가득 담겨있어요

밥과 양념만 대충 비비고, 그 위에 가지 튀김과 우삼겹을 숟가락에 얹어 한 번에 먹으면 최고입니다!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튀긴 가지 덮밥은 잘 먹는 마법!
매콤한 양념장이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개항면의 우삼겹 가지덮밥입니다.

다음은 개항면의 베스트 메뉴인 온수면(10,000원)!
비빔면을 먹을까 사골 국물 온수면을 먹을까 고민 많이 하다가 베스트 메뉴인 온수면을 주문했습니다.

진한 사골 육수에 고기 고명과 시금치(?), 쪽파가 가득 들어있는 온수면!

가운데 토핑으로 올려져 있는 귀여운 버섯까지 완벽한 조화!

개항면 온수면의 특별함은 바로 이 면발!
밀가루 특유의 맛이 적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수타면인듯한 일정하지 않은 면모양!
사골 육수로 계속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이 느끼함을 겉절이 김치가 싹 잡아줍니다.
저는 배불러서 밥을 따로 요청 안 했는데, 밥 말아먹고 싶은 충동이 마구마구 드는 사골육수입니다.

개항면은 1층에서 조리된 음식을 2층으로 올려주는 엘리베이터가 있더라고요ㅎㅎ
특별한 레트로함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 동인천 맛집, 개항면!!

동인천역 바로 근처가 아니라서 골목을 따라 좀 걸어가야 만날 수 있는 개항면!!
천 명물인 개항로 인천 맥주에 온수육과, 따뜻하고 진한 사골 육수가 생각나는 개항면!
월미도, 차이타타운, 주꾸미낚시하러 동인천역에 놀러 올 때마다 생각날 만한 인천 맛집입니다.
이상 깜냐 미의 동인천 맛집 개항면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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