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오늘은 부천에 위치한 Butter Pan(버터팬)이라는 분위기 좋은 팬케이크, 샌드위치, 커피, 감자수프가 맛있는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얇은 팬케이크가 아닌 찐, 두껍고 진한 맛의 팬케이크가 베스트 메뉴예요
위치가 다소 외곽에 있어 일부러 찾아와야 하지만 평일에도 손님들로 가득 찬 부천에서 나름 인기 많은 브런치카페입니다.
부천의 꽃 축제나 원미산으로 나들이 다녀올 때나 커플 데이트 할 때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려요
버터팬 브런치카페 구경하러 가보실까요~~?
주소 : 경기 부천시 여월로 210-1 (작동 149-2)
운영시간 : 10:00~17:00(주말은 18:00)
16:00 라스트오더(주말은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부천 브런치카페 버터팬은 까치울 터널 방면 우측으로 큰 도로 옆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로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습니다.
브런치 카페 이름이 버터팬이라서 그런가 주변 분위기가 동화 속에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 볼까요~~!
카페에 들어가기 전 입구에 걸려있는 안내판이에요
여러 종류의 음식들 사진과 이름이 적혀있어요
팬케이크는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부천 브런치카페 버터팬의 내부는 넓은 편이에요
2인, 4인, 6인 테이블도 있고 입구 바로 앞에 소파 자리도 있더라고요
저는 주말 오전에 방문했는데 빈 좌석이 두 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손님들로 가득 차있었어요
보통 40대-50대 연령대의 손님들과 가족끼리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위치가 좋지 않지만 많은 손님들이 여기까지 찾아오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버터팬의 전체적인 느낌은 인스타 감성보다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채광도 좋고 깔끔하고 아담한 소품들이 있는 버터팬입니다.
저는 둘 이서 왔지만 음식을 많이 시킬 거라서 2 인석 말고 4인석에 앉았어요
처음에는 자리가 없어서 2인석에 앉아있다가 4인석으로 옮겼어요
버터팬 카페의 셀프서비스공간이에요
카운터 옆에 위치해 있고 스트로, 물, 시럽, 물티슈, 티슈, 각종 소스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가게 왼쪽으로는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픽업대가 있어요
입구에 적혀있던 안내판과 메뉴판까지 수기로 적혀있더라고요
소품들과 여기저기 공간에서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브런치 카페 버터팬입니다.
부천 브런치카페 버터팬의 메뉴를 소개해드릴게요
COFFEE
아메리카노, 플랫화이트, 카페라테, 카푸치노, 연유라떼, 카페모카, 바닐라 라떼, 아포가토, 캐러멜마끼야토로 가격은 4500원~6000원!
TEA
페퍼민트, 얼그레이, 레몬, 유자 등등 가격은 4500원~6000원!
ADE
레몬, 유자, 자몽, 오미자 에이드는 6000원이고 이 외 고구마라테, 그린티라테, 다크초코 프라페, 다양한 요구르트 스무디, 아이스크림 등 가격은 5000원~6500원입니다.
주스 종류도 키위, 바나나, 토마토, 오렌지, 건강주스, 회춘주스가 있고 가격은 6500원~7500원이에요
전체적으로 음료 가격도 저렴한데 커피 양도 많이 나와서 만족했어요
BRUNCH
팬케이크는 리코타치즈, 계절 과일, 오리지널 종류가 있고 가격은 11000원~13000원입니다.
샐러드는 리코타 토마토 샐러드(11000원), 쉬림프 유자 샐러드(12000원)가 있고, 샌드위치와 토스트 종류도 많아요
바질페스토 샌드위치, 그릴 샌드위치, 오픈 샌드위치와 프렌치토스트가 있고 가격은 12000원~13000원입니다.
이 외 감자 브로콜리수프와 비프 스튜까지 만원이 안되는 가격입니다.
음식 실물사진이 카운터 쪽에 있으니 참고하고 주문하세요!!
저는 리코타치즈 더치베이비 팬케이크와 바질페스토 샌드위치, 감자 브로콜리스프와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커피라테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니 직원분께서 두 명에서 먹기에 양이 많을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냥 그대로 다 주문했어요
가격이 저렴하다고 양이 적은 게 아니더라고요!! 배터질정도로 배부르게 먹고 왔어요 :-)
보통 브런치카페는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음식을 가지러 가야 하는데 버터팬은 음식이 나오면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이때만 가져다 주신건지...ㅎㅎ 편하게 잘 받았습니다.
자 먼저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음식은 바질페스토 샌드위치(12,500원)입니다.
사진으로는 크기가 가늠이 잘 안 갈 것 같아서 제 손가락을 올려봤어요
한 사람이 먹기에는 정말 많은 양의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나와요
샌드위치 크기는 반 씩 잘라서 나눠먹으면 적당합니다.
주문한 커피도 같이 나와 샌드위치와 먹기 딱 좋았어요
샌드위치 속이 궁금해서 얼른 반을 갈라보고 싶더라고요!!
바질페스토 샌드위치의 구성은 샐러드, 샌드위치, 특별한 맛이 나는 샐러드 소스가 나와요
샌드위치 고정하는 막대를 꽂아두고 샌드위치 반을 갈라봤어요
단면을 보니 바질페스토가 가득 들어있는 게 확 보이더라고요
다른 브런치카페를 가면 샌드위치라고 해놓고 좀 부실하게 나오는 곳도 있던데 버터팬의 전체적인 음식들은 양, 맛, 퀄리티가 좋아요
바질페스토 샌드위치를 더 자세히 볼까요!
바질페스토가 조금만 들어있는 정도가 아니라 재료 사이사이마다 발라져 있어 제대로 된 바질페스토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샌드위치 빵이 그냥 식빵? 같은 빵이 아니라 쫀득한 감자빵 느낌의 치아바타 느낌이 나요
아래 샌드위치 사진은 뭔가 인스타 감성 사진 같지 않나요...??
빵 사이로 보이는 사과, 치즈, 베이컨, 바질페스토..!
크기가 커서 먹을 때는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그게 샌드위치의 매력이죠
속이 가득 들어있어 맛있었어요
바질페스토 샌드위치 반 자른걸 또 반을 자른 모습이에요
빵에 바질페스토가 가득 묻어있는 게 보이시나요!!
바질페스토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만큼 많이 들어간 샌드위치는 처음 봤어요
이 소스는 샌드위치를 찍어먹는 건지, 샐러드와 먹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샐러드와 곁들여 먹었는데 샌드위치에 올려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양파와 향식료, 토마토? 가 들어간 새큼한 소스였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테예요
브런치 카페에서는 커피와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아서 좋아요!!
커피 맛도 만족!
다음은 감자 브로콜리 수프(8000원)입니다.
팬케이크, 샌드위치는 너무 배부를 것 같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려요
버터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담백하고 고소한 감자 브로콜리 수프에요
수프를 덜어먹을 수 있는 개인 그릇이 같이 나와요
감자 브로콜리 수프는 수프에서는 100% 감자맛이 나고 안에 건더기는 브로콜리와 빵조각이 들어있어요
감자브로콜리수프와 빵 세네 조각 정도가 나와요
빵을 수프에 찍어먹어줘야 합니다!! 따뜻한 감자수프와 빵을 먹다 보면 포만감이 가득!
마지막으로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입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 팬케이크라고 해도 될 정도로 팬케이크 위에 샐러드가 정말 듬뿍 올려져 있어요
샐러드가 가득 올려진 펜케이크 위에 리코타 치즈 두 덩어리와 위에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어요
리코타 치즈 팬케이크라고 해서 샐러드 없이 그냥 치즈랑 팬케이크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많은 샐러드가 나올 줄이야!
아무래도 샐러드에서 수분이 생기다 보니 아래 깔린 팬케이크가 눅눅해지더라고요
다음엔 오리지널 팬케이크를 먹을 것 같아요!
부천에서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버터팬!
분위기도 좋고 주차장도 넓고 나들이 기분 낼 겸 맛있는 브런치 메뉴들 먹으로 버터팬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떤가요~~!
이상 깜냐미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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