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2022년 10월 7일(금요일)~9일(일요일) 2박 3일 단양 여행을 다녀와 단양 여행에 관련된 포스팅들을 올려볼까 합니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량한 하늘과 따뜻한 가을 날씨를 떠올리면서 여행을 왔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다 흐리고 비가 오더라구요😂
날씨가 좀 아쉬웠던 깜냐미의 첫 단양 여행!
요번에 단양으로 여행 온 이유가 버킷리스트였던 패러글라이딩 타기!
고소공포증과 쫄보인 제가 패러글라이딩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그나저나 저번 주말에 티스토리 못 들어와서 정말 답답했어요,,, 이웃분들도 똑같은 마음이었겠죠?😆
패러글라이딩 마을에 있는 단양 패러글라이딩 업체들은 가격, 비행시간, 패키지, 위치 등등 다 비슷하더라고요
저는 날씨 때문에 걱정돼서 미리 예약을 안 하고 하루 전 날 업체 몇 군데 전화로 문의해보니 주말엔 이미 예약이 다 꽉 찼더라고요!!!!!
그나마 첫날이 금요일 평일이라서 오후에 탈 수 있었습니다 ㅎㅎ;;
비가 오락가락하고 구름이 잔뜩 끼었던 흐린 날씨였지만 첫 날 탈 수밖에 없었어요!!
여러분들은 꼭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세요!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단양 구경시장 쪽에 있는 패러글라이딩은 비행시간이 길더라고요!
패러글라이딩 마을에 있는 곳과 경치는 다르겠지만 긴 비행시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단양 구경시장 쪽에서 타보세요 :-)
최고의 뷰, 안정성을 갖춘 NO.1 '두산활공장'
단양이 주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제공하며 최고의 감동과 풍경을 선물해드립니다.
많은 패러글라이딩 업체 중 패러 명가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바로 사진 인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찍은 사진 2장을 고르면 무료로 인화도 해줍니다!
그리고 도깨비 카페 50% 할인 가능!
(패러글라이딩 마을의 업체들은 다 모여있어서 아무 곳에서나 예약해도 별 차이 없을 것 같아요)
[패러 명가 패러글라이딩 코스 및 가격]
가장 많이 타는 코스는 바로바로 노멀 코스와 익스트림 코스!
방문자 90% 이상이 선택하는 추천 코스! 익스트림 코스!
익스트림 코스 가격은 12만 원으로 영상 촬영과 익스트림(방향을 확 바꿔주는 스릴)이 포함되어있습니다.
놀이기구로 비유하자면 바이킹과 청룡열차라고 하네요 :-)
노멀 코스는 9만 원으로 영상 촬영 시 2만 원 별도 추가되고 회전목마 느낌!
비행시간은 기상 상태에 따라 변동되고 대략 5분 정도입니다.
이 외에 스페셜 코스, VIP 코스, 러블리 커플 스페셜, 러블리 커플 코스로 가격은 13만 원~20만 원입니다.
저는 익스트림 코스 선택!
제 인생의 처음이자 마지막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될 수 있어서 영상은 필수!
이왕 타는 거 스릴도 느낄 수 있는 익스트림!
다른 후기 보니까 익스트림 시 왔다 갔다 할 때 멀미한다는데,,, 타보니까 정말 멀미 나더라고요....
놀이기구 탈 때와는 차원이 다른 멀미....
실제로 어떤 여자분은 패러글라이딩 타고 속이 많이 안 좋아 보이셨어요ㅠㅠ
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꼭 드시고 타세요 ^^;
인터넷으로 미리 선결제하고 차액은 현장에서 현금결제했습니다.
카드 결제 시 부가세 별도로 붙어요 :-(
자 이제 패러글라이딩 복을 입으러 가볼까요~!
사무실 바로 앞에 탈의실이 있어요!
신발 벗고 들어가면 물품 보관함과 패러글라이딩 옷들이 보관되어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옷은 입고있는 옷 위에 입으면 됩니다.
단양 패러글라이딩 업체마다 패러글라이딩복 색깔이 다르더라고요!
제가 다녀온 패러 명가의 패러글라이딩 복 색깔은 카키색, 블랙, 옐로, 레드!
강렬한 색깔인 레드가 사진 찍을 때 잘 나온다고 해서 저는 레드로 선택!
사이즈는 넉넉해서 키스신 분들이나 덩치가 있어도 잘 맞을 것 같아요:-)
패러글라이딩 옷을 위에 입고 패러 명가 대기하는 곳에 앉아있으면 이름을 불러줍니다.
패러글라이딩 전문가 분과 함께 활공장으로 이동!
대기실 앞에 있는 활공장에서 타는 줄 알았는데, 제가 갈 때는 바람 방향이 좋지 않아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카페 산 옆 활공장으로 차 타고 이동!
사진은 대기실 앞 활공장입니다 :-)
제가 갔을 때는 하늘에 구름이 잔뜩 있었어요 ㅠㅠ
그래도 구름 낀 하늘도 장관입니다!
높은 곳에서 소백산과 남한강을 내려다보면 정말 왜 단양 단양 하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흐리고 추운 날씨였는데도 패러글라이딩 타러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았어요
커플들, 가족, 부부모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
활공장에 도착해 패러글라이딩 준비!
헬맷과 무릎 보호대, 장갑, 패러글라이딩 장비를 메고 대기!
전문가분께서 뛰라고 하면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계속 뛰라고 해요!
뒤에서 누가 계속 당기는 것처럼 정말 무거웠지만 최선을 다해서 뛰었습니다!!ㅋㅋ
고프로를 잡고 후다다닥!! 계속 뛰면 패러글라이딩 시작!!
이때가 제일 무서웠어요 ㅠㅠ
낭떠러지를 향해서 뛰는... 느낌....ㅎ...
딱 발을 떼고 몸에 힘을 풀고 이젠 바람을 즐기면 됩니다.
같이 탄 전문가가 영상도 같이 찍어주시고 패러글라이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지금 느끼는 바람은 바람이 불어서 느껴지는 게 아니라 패러글라이딩 비행속도입니다."
시속 20~40 km라고 하더라고요 ㄷㄷ
단양 바람을 맞으며 소백산과 남한강 위를 날아다니다니!
제 버킷리스트인 패러글라이딩 타기 성공!
바람을 즐기다가 갑자기 익스트림 시작!!!!!
전문가분께서 왔다 갔다 패러글라이딩을 조절하시는데!! 정말 정신없이 방향이 확확 바뀝니다.
차멀미 심한 저는... 아주 짧은 익스트림이었지만 속으로 그만...! 을 외쳤어요ㅋㅋ
재미있었지만 멀미가..ㅠ_ㅠ
계속 우와~~ 감탄사만 하다 보니 어느새 패러글라이딩 비행 종료!
하강할 때는 발만 올리면 끝!
착지할 때 좀 무서웠는데 그냥 푹신한 방석에 앉는 느낌이었습니다.
걱정했던 것보다 무서움보다 스릴 넘치게 재밌었고 하늘을 날고 있던 순간은 평생 못 잊을 것 같아요
비행시간이 5분 정도였는데 체감 속도는 5분보다 길었어요 :-)
착지 완료 후 보호장비를 벗고 픽업트럭을 타고 다시 처음 대기했던 곳으로 이동!
제가 패러글라이딩을 다 타고나니 하늘이 정말 밝아졌어요!!
짜릿한 패러글라이딩 체험 후에는 포토타임!
패러글라이딩 같이 타셨던 전문가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여러 가지 포즈도 제안해주시고 덕분에 멋진 추억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단양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이때 느꼈던 바람, 온도, 습도.........ㅎ..... 잊을 수 없습니다.
활공장에서 사진 실컷 찍고 다시 사무실로 와서 사진 인화 요청!
커플이라고 사진을 2개 인화해주셨어요~~! 야호!
사진 인화 결과물 만족 :-)
패러 명가에서 바로 옆에 있는 도깨비 카페 50% 음료 할인쿠폰을 받아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
단양 도깨비 카페 후기로 곧 돌아올게요!
단양 여행 오면 패러글라이딩 체험 꼭 해보세요 :-)
이상 깜냐미의 단양 패러글라이딩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패러 명가
주소 : 충북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262 2호
영업시간 : 매일 8:00~19:00
전화번호 : 010-8731-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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