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맛집] 33,000원의 행복! 경주 오마카세 맛집 #도검초밥

안녕하세요~~깜냐미입니다.
오늘은 경주 현지인에게 추천받은 초밥&오마카세 맛집!
도검 초밥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별 기대 없이 갔는데 1인 33,000원 가격에 다양한 요리의 오마카세를 즐기고 왔습니다.
오마카세라고 하면 회, 초밥 위주라고 생각 드는데 도검 초밥의 오마카세는 초밥, 회, 고기, 식사까지 다양한 메뉴!

[위치 및 주차]
주소 : 경북 경주시 용황로 10길 16-14 1층
운영시간 : 17:00~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4-773-3799
주차장 : 가게 앞 길 주차

 

가게는 바 형식과 테이블 4개 정도로 자리가 협소해 미리 전화로 예약하고 가세요!!
도검 초밥 위치는 경주 관광단지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저는 택시 타고 갔습니다.

도검 초밥은 현재 가게 사정으로 점심영업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녁 타임 오마카세 코스요리만 운영 중!
그리고 저는 8월 2일에 방문했었는데...
2022년 8월 1일부터 가격이 인상됐다고 하네요!!
기존 30,000원에서 33,000원으로 인상!
아쉽긴 하지만 요즘 물가 인상이 너무 높으니 어쩔 수 없네요...

[메뉴]
#DINNER 저녁 메뉴
오마카세 골드 1인 33,000원
오마카세 로열 1인 55,000원
오마카세 스페셜 1인 80,000원

#주류
소주, 맥주, 음료수, 청하, 사케, 하이볼 등 
다양한 종류의 주류가 있습니다.
'매일 제철 음식과 신선한 재료 사용하여질 좋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오마카세답게 요리가 상시 변경됩니다.'

이제 자리에 앉아서 음식을 기다려볼까요~~

테이블 위 세팅된 모습입니다.
도검 초밥의 자부심과 초밥의 밥이 초록색인데 그 비법이 적혀있습니다.
비법은 아래 초밥 사진에서 알려드릴게요!!
음식 나오는 동안 읽어보아요~~~

저는 오마카세 골드 33,000원 2인 주문!

가지런히 놓여있는 앞접시, 컵, 식기류!
기호에 맞게 간장을 더해서 드세요!!

[음식]
오마카세로 순서대로 음식이 나와요~
음식 나오는 속도는 사장님께서 알아서 주시는듯했어요!

#샐러드
호박, 각종 야채, 파프리카, 토마토 위에 치즈 토핑!
아삭한 야채들이 아닌 한 번 볶아서 나왔고 소스는 오리엔탈 맛이 나면서 새콤 달콤 따뜻! 
간이 세지 않고 알맞았어요!
접시 크기가 커서 애피타이저 수준을 넘어서 샐러드만 먹어도 든든해지는 느낌이에요~

#이름 모를 조개 오이냉국
조개는 새조개인지 모르겠지만 데쳐서 나왔어요!
깔끔하게 손질되어 모래 씹히는 게 하나도 없이 쫄깃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었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침이 고이는 또 생각나는 매력적인 메뉴!

쫄깃하고 비린내 없는 조개와 오이, 배, 미역이 새콤달콤한 국에 담겨 나왔어요! 
진한 오이냉국 스타일! 요즘같이 더운 날 입맛 돋우기 딱 좋은 음식입니다.

#초밥
계란 초밥&소고기 초밥&초새우초밥 2P
도검 초밥의 특징은 밥의 색깔이 초록색을 띠고 있는데
이 초록색은 클로렐라&다시마 가루&특제소스를 배합하여 담백함&면역력 증가&소화 및 혈관건강 등을
고려하여 자체 개발한 특제 건강 초밥이라고 합니다.
또한 초밥 위 도검 초밥의 비법간장이 발라져있어 간장을 따로 찍어먹지 않아도 됩니다.

초밥의 밥은 다른 초밥집에 비해서 쫀득하지 않고 초대리 맛이 강하지 않았어요.

젓가락으로 집으면 으스러져서 숟가락으로 먹는 센스!!

도검초밥의 음식들은 먹어보면 특별함이 느껴집니다.

이런 맛있는 음식에 소주가 빠지면 안 되죠!
계획은 한 병이었으나 맛있는 음식이 계속 나와서 각 한 병으로 바뀌었습니다...
좋은 데이&진로 캬~~

소주 캬~!

#소고기&솔부추 
입에서 살살 녹는 달짝지근한 소고기와 작게 아삭 거리는 솔부추의 조합!
소스 너무 달지도 않고 간이 딱 맞아서 만족! 
이 날 아침부터 오후까지 캘리포니아비치에서 물놀이를 하고 와서 배가 많이 고팠었는데 고기와 몸에 좋은 솔부추로 영양보충도 하고 든든하게 배도 채웠습니다. 

#새우&마늘종 구이
새우 껍질이 다 손질되어 나와 먹기 편했어요~
마늘종과 방울토마토 볶음까지 곁들여 먹어 기름 없는 감바스 느낌...?이에요!
새우 머리도 바삭하게 구워져 나와 머리까지 클리어!

#소고기 타다끼
이때부터 배가 점점 부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음식을 남길 수 없죠! 다 먹었답니다!
접시 크기도 크고 양도 많아요!!
양파와 소고기 타다끼 한 점에 소주 한 잔!!
새우, 고기, 야채 볶음까지 재료들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도검 초밥!

이 날 하루 종일 물놀이를 해서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는데 더 이상 못 먹을 정도로 배를 채우고 나왔습니다.
오마카세라고 조금씩 나오는 게 아니라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양이 많아서 좋았어요!

#나가사끼 짬뽕? 백짬뽕?
국물을 한 입 먹자마자 감탄한 메뉴!
깊고 진한 매콤한 육수의 나가사끼 짬뽕!!
큰 접시에 양이 어마어마했고, 안에 들어있는 해물들도 냉동이 아니라 신선했어요~ 
오징어, 홍합, 새우, 청경채까지 신선함이 가득!
새우도 껍질 손질된 탱글탱글한 새우!

면도 쫄깃쫄깃하니 제대로 배채운 든든한 식사로 마무리하기 딱 좋았습니다.
이 메뉴만 2만 원에 시켜먹어도 정말 만족했을 것 같아요!!
너무 배불러서 다 못 먹은 게 아쉬울 뿐입니다.

#새우튀김 
드디어 오마카세의 마지막 코스요리!
명란 마요 소스에 찍어먹는 바삭한 새우튀김!
배불러도 튀김 먹을 배는 남아있었어요!
새우튀김도 클리어하고 드디어 오마카세 끝!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면 참치회나 모둠회가 나오던데 제가 갔을 때는 소고기만 나와서 좀 아쉬웠고,
오마카세라고 하면 음식이 나올 때마다 재료 설명을 듣고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곤 하는데
따로 음식에 대한 설명은 없더라고요~
미리 어떤 음식이 코스로 나오는지, 재료는 무엇인지 알고 먹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래도 직원분들이 친절하셨고 음식이 맛있어서 만족!

다음 경주여행 시 재방문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