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쿠오카|맛집] 유후인 향토음식 당고수프 가정식 맛집, 아마미차야(정원뷰)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4박 5일 중 여행 이틀 날,
유후인 버스투어하는 날!
유후인에서 점심을 먹어야 해서 가이드가 추천해 준 유후인 맛집 중 선택한 아마미차야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일본 유후인의 향토음식인 당고수프 맛이 궁금하기도 했고 여기서만 맛볼 수 있을 것 같아 고고!!!
유후인 주차장에서 바로 아마미차야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식당 위치가 관광지랑 좀 떨어져 있어 도보로 10분-15분 정도 걸어갔어요
많이 더웠지만 하늘이 정말 맑아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일본의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느낌🫶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와서 가는 길에 사진 정말 많이 찍고 왔어요!!!!!
유후인을 세 번째 오는 거였는데 처음 만끽하는 유후인의 자연에 반하고 왔습니다.
산책하기도 좋고 한적한 분위기가 기억에 많이 남고 배고팠지만 행복한 식당 가는 길이었어요😏

열심히 걷고 도착한 아마미차야 식당!
유후인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당고 수프(된장국 비슷한 야채국 수제비)를 맛볼 수 있는 유후인 지역의 향토음식점입니다.
유후인 역, 유후인 관광지 및 주차장, 긴린코 호수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유후인에서 색다른 음식은 물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식당으로 추천드려요😆

안으로 들어와서 제법 큰 규모에 놀랐어요
100년 넘게 이어져오는 일본 전통가옥이라고 하던데 깔끔한 내부와 큰 규모에 압도되었어요
일본전통가옥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내부는 천장도 높고 테이블 간격도 제법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대부분 다다미 테이블자리가 많았고 창가 자리는 많지 않았어요
테이블은 좌식, 입식 테이블 모두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족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특히 대나무 정원이 보이는 창가자리가 마음에 들더라고요
딱 보자마자 대나무 뷰 창가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른 사람들 후기를 보니 코타츠 테이블에 앉아서 먹더라고요!
저는 여름에 방문해서 코타츠테이블은 아니었어요😭
추운 날 따뜻한 코타츠 테이블에 앉아서 당고수프 정식을 먹으면 일본 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온 느낌일 것 같아요

참고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곳입니다!!
오래된 일본 가옥에서 할머니할아버지가 밥 차려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 피시가 설치되어 있어서 음식 주문하기가 편했어요
계산은 식사를 다 하고 카운터에서 하는 방식!
여기는 외국인들보다 일본 현지인 분들이 더 많이 보이더라고요!

역시 한국어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당고 수프 정식!!!
당고 수프, 토리니쿠 튀김, 야스마는 오이타현의 향토 요리라고 적혀있네요😏

[주문내역]
당고정식 로스트비프&튀김 2100엔
카래 1000엔

당고정식 한 개를 시키고 카레 1000엔 주문!
이 외에 다양한 식사류도 준비되어 있으니 남녀노소 방문해도 무난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 종류도 많이 있더라고요 팥빙수도 시킬까 고민했는데 패키지라서 여유롭게 디저트까지 먹을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못 시켰어요😭

창가 대나무 뷰가 분위기를 한 껏 올려줍니다.
패키지만 아니면 여유롭게 식사 시간을 보내다 가고 싶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당고정식 로스트비프&튀김 정식
2100엔

깔끔한 일본 오이타현 유후인 향토음식인 당고정식 한 상이 나왔습니다.

메인메뉴 같으면서 메인이 아닌 튀김과 비프🤩
고기는 얇은 소고기 타다키에 야채샐러드가 같이 나왔어요

샐러드는 새콤하니 더운 여름 입맛을 확 올려주어서 맛있었어요
폰즈소스가 올려져 있었고 차가운 고기!!
고기는 얇기도 하고 좀 질겨서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야채튀김과 새우튀김이 나왔어요
무즙을 튀김에 올려 같이 먹으니 더욱 맛있더라고요
새우는 두툼하니 퀄리티가 좋았고, 야채는 특별한 것 없이 무난하니 맛있습니다😎

이것이 바로바로 기대했던 당고수프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된장국에 각종 야채가 들어있는 수제비입니다.
된장 맛도 나는데 야채맛이 나는 신기한 맛이었어요
토란(?)이 들어있어서 걸쭉한 맛이 나기도 하도 딱 건강한 음식 맛!
수제비도 많이 들어있거 밥도 한 그릇이 나와서 당고수프 정식 한 상 다 먹기에 배가 부르더라고요👍

카레 1000엔

갑자기 일본 카레가 먹고 싶어서 별 기대 없이 주문했는데 은근히 맛있었던 카레😏
남자친구랑 둘 다 당고수프 정식을 먹었으면 속이 느끼했을 것 같아요

비주얼은 좀… 맛없어 보일 수 있지만 만족!
처음 먹어보는 카레 맛? 일본 카레가 향이 세서 좋아하는데 역시 카레 맛이 진하더라고요
카레 맛도 진한데 약간 매콤한 맛까지 나서 한 그릇 뚝딱 비웠던 카레입니다.
카레 건더기는 많지 않고 고기가 다져서 들어간 맛…?😎

유후인 버스투어 중 유후인에서 점심으로 먹은 당고수프와 카레!
마지막으로 식당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으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맛없는 음식도 맛있어지는 제가 좋아하는 자연뷰🧡
조용한 식사분위기가 좋았어요🧡

유후인 현지인들이 즐겨 먹었던 향토음식인 당고수프 맛집, 아마미차야 식당을 추천드립니다.
음식 메뉴들도 무난하고 식당이 커서 가족 모임분들에게도 추천드려요!
식당 걸어가는 가는 길도 예쁘니 유후인 자연 풍경까지 즐겨보세요😎🫶

유후인 향토음식 당고수프 가정식 맛집,
아마미차야

✅주소 : 113-12 Yufuincho Kawaminami, Yufu, Oita 879-5103 일본
✅운영시간 :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수요일 휴무
💟카드사용 가능/규모가 큼
https://maps.app.goo.gl/dxqsVgzjyeMoEPC18?g_st=ic

유후인 아마미 차야 · 4.5★(281) · 일본 지역 음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