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맛집] 방콕 아속역 터미널21 쇼핑&피어21 푸드코트 후기
안녕하세요 깜냐미입니다.
오늘은 아속역 바로 앞 터미널 21이라는 쇼핑센터와 5층에 위치한 피어 21이라는 가성비 좋은 태국 푸드코트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BTS 아속역과 MRT 수쿰빗역에서 가까워 위치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태국 현지음식을 맛볼 수 있어 방콕 여행지로도 많이 방문하는 방콕 맛집입니다.
터미널 21은 공항과 여행 콘셉트로 만들어진 쇼핑센터로 층마다 그 도시 관련 브랜드들과 태국 현지 브랜드 등 다양한 쇼핑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어요
지하에는 고메마켓도 입점되어 있어 선물 사기 좋은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태국 방콕 여행 첫째 날 아점으로 방문한 터미널 21의 피어 21!
쇼핑센터가 공항 콘셉트이라 그런지 다양한 나라들의 시그니처 모형들이 많이 보여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피어 21은 카운터에서 전용카드에 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돈이 부족하면 더 충전할 수 있고, 남으면 전액 환불이 가능해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300바트면 메뉴 4개 정도 주문할 수 있어요!
[피어 21 푸드코트 메뉴]
쏨땀, 돼지고기 국수, 닭고기 덮밥, 팟타이, 볶음밥, 족발덮밥, 바질볶음, 똠양국수, 어묵국수, 끈적 국수,
망고찰밥, 태국빙수, 공심채볶음, 과일 셰이크, 과일, 얌(태국식 무침) 등 저렴한 가격에 태국의 모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피어 21입니다.
저는 달걀장조림 족발덮밥, 똠양꿈, 볶음밥, 팟타이, 망고주스&땡모반을 먹었어요
다양한 메뉴들을 먹었는데도 우리나라 만 이천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한 끼를 해결했어요!
피어 21에 가면 다 먹어보고 싶어 져서 메뉴 고르기 정말 힘들었어요
음식 만드는 과정도 다 보이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한 곳이에요
9. Stewed Pork Leg (족발덮밥)
짜런생실롬이라는 족발덮밥으로 유명한 맛집을 못 갈 것 같아서 피어 21에서 족발덮밥 먹는 걸로 만족!
가장 추천이 많은 메뉴인 달걀장조림과 족발이 같이 들어간 NO1. 달걀장조림 족발덮밥 주문!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현지식 양념에 삶은 태국식 족발을 곁들여먹는 족발덮밥!
만드는 과정은 우리나라 족발과 똑같은 것 같아요
피어 21에 가서 무엇을 먹을지 모르겠다면 그냥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는 곳에서 드세요ㅋㅋ
10. A La Carte (볶음 덮밥)
돼지고기바질볶음(pork), 새우볶음밥(shrimp), 돼지고기커리볶음밥, 똠양꿍이 가장 베스트메뉴!
똠양꿍만 주문하려고 했는데 카운터에 보니 볶음밥과 세트메뉴가 있더라고요!
태국여행 첫날 첫끼로 태국 오면 가장 먹고 싶었던 똠양꿍과 볶음밥 세트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고수 못 드시는 분들은 고수 빼달라고 요청하세요!!
저는 아침 일찍 방문해서 자리를 잘 잡았는데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자리 쟁탈전이 어마어마한 인기 많은 피어 21 방콕 맛집이에요
가장 인기 많은 자리는 바로바로 방콕 시내를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자리!!
9. Stewed Pork Leg
NO1. 달걀장조림 족발덮밥 42밧
(Rice with Stewed Pork Leg + Egg)
우리나라의 쫄깃한 족발이라기보다는 돼지고기를 한참 삶은 부드러운, 향식료 향이 많이 안 나는 무난하니 대중적인 맛이었어요👍👍추천👍
10. A La Carte
SET A - Fried Rice with Chinese Sausage & Spicy and Sour(Chicken/Shrimp) Soup 85밧
볶음밥과 똠양꿍 세트메뉴인데 세트메뉴 볶음밥은 중국식 소시지 볶음밥만 있더라고요
쉬림프 볶음밥 드시고 싶은 분은 세트메뉴는 NO!
볶음밥 맛은 SOSO, 향식료 향도 많이 안 나고 고소하니 먹을만했는데....
가장 기대했던 태국 와서 처음 먹어보는 똠양꿍....
제가 먹을 줄 모르는 건지... 고수를 안 빼서 그런 건지... 심하게 시큼하고..... 이상한 맛이었어요....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는 편인데 피어 21 똠양꿍은 못 먹을 정도로 맛이 없었어요😭
똠양꿍은 다른 맛집에서 도전하기로!!
5. Padthai-HoyTod
태국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인 팟타이!
새우 넣은 당면팟타이, 새우팟타이, 바삭한 홍합부침이 인기 많은 메뉴입니다.
태국 현지 소스맛, 팟타이는 맛있었어요!! 추천!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신 양이 많지는 않아요
그 대신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피어 21 푸드코트입니다.
26. Fuit Smoothie
맛있는 식사를 마쳤으니 후식 타임!
스트로베리 스무디, 멜론, 생망고 스무디, 패션후르츠, 파인애플, 파타야, 모둠과일셰이크, 수박셰이크 등 신선해 보이는 다양한 과일을 직접 갈아주는 곳!
생과일 스무디 한 잔당 20~40밧으로 망고 스무디와 땡모반을 한 잔에 천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마실 수 있어요
과일 종류도 다양해서 한 가지 과일 또는 두세 가지 조합으로 즐길 수 있어요
망고 스무디와 땡모반 각 25밧
사진으로만 봐도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태국에서는 1일 1 땡모반, 1 망고는 국룰입니다!
자리에 돌아와서 스무디까지 편하게 마시다 왔어요
태국 날씨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덥고 후덥지근해서 밖으로 나가기가 싫었어요ㅠㅠ
디저트까지 2만 원 정도로 해결한 피어 21 푸드코트입니다.
처음에 200밧 충전했는데 부족해서 100밧을 추가 충전하고 66밧이 남아서 환불했어요
또, 태국 오면 마시고 싶었던 차트라뮤 밀크티도 터미널 21에 있더라고요!!
터미널 21 4층에 위치한 차트라뮤(ChaTraMue)
태국식 밀크티로 태국 국민 밀크티 브랜드입니다.
베스트 메뉴는 타이티(밀크티)
아이스/핫, 토핑, 당도도 선택 가능합니다.
타이티(ICE) 45밧+펄 10밧 = 총 55밧으로 2천 원 정도입니다 가격 최고👍
당도는 70%로 추천드려요 70%라도 자극적이게 달지 않고 맛있게 달달한 편이에요
우리나라 밀크티는 뭔가 달기만 한 맛인데 차트라뮤 밀크티는 쌉쌀한 맛과 달콤한 맛의 조화로 태국의 향이 느껴지는 진한 밀크티입니다.
태국 차트라뮤 밀크티를 리유저블컵에 담아줘요
깨끗이 씻어서 기념품으로 가져온 건 안 비밀>_<
음료 판매뿐마아니라 차트라뮤 밀크티 티백과 가루도 판매하고 있어요
먹을 거 다 먹고 터미널 21 쇼핑센터를 구경했어요
지하에 고메마켓이라고 마트가 있어요
생과일, 맥주, 과자, 생필품 등 안 파는 게 없는 곳이에요
선물도 고메마켓이나 빅씨마켓에서 대부분 사시는데 가격은 다 비슷해서... 가까운 곳에서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ㅋㅋ
라코스테도 세일하고, 태국 현지 브랜드 아로마오일 브랜드도 있고 현지 디자이너들이 판매하는 액세서리, 가방, 기념품 등 볼거리가 정말 다양했어요
쇼핑하다가 VPADA라는 태국 현지 샌들 브랜드에서 샌들 하나 질렀어요
(짜뚜짝 시장 샌들이랑 퀄리티, 착용감이 확실히 달라요!!! 요기 샌들 추천드려요)
발이 편하고 바닥이 부드러워서 오래 걸어도 편한 샌들!
디자인도 다양해서 취향 것 고르고 편하게 신어봐도 되는 분위기였어요
알록달록 귀여운 샌들도 많았는데 무난한 브라운계열의 샌들로 구매했어요ㅋㅋ
가격은 490밧으로 짜뚜짝시장 폼폼샌들보다 비싸지만 발 편한 게 장땡이라 터미널 21에서 구매했어요👍
터미널 21에서 먹을 거 다 먹고 쇼핑도 하고 나와서 주변 길거리를 걸어봤어요
정말 도로에 차랑 오토바이가 많고 매연 때문에 공기가 안 좋은 게 확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여행 첫날이니 모든 게 신났어요
저 동남아 꽃 이름이... 뭘까요?
가는 곳마다 저 꽃이 보이면 사진 찍곤 했는데 다시 봐도 예쁘네요
터미널 21 쇼핑센터 옆으로 쭉 마사지 샵들이 있어서 로컬로 예약해서 마사지받았았어요
요즘은 카드 활성화가 돼서 카드 받는 곳도 많아서 편리했어요
마사지 대기하면서 편의점에서 사 온 환타맛 멘토스와 코코넛 워터ㅎㅎ
터미널 21 쇼핑센터에서만 반나절 이상 놀 수 있었어요!
(여행기간 : 23년 6월)
아속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위치도 좋고, 쉐라톤 호텔 투숙객은 물론 터미널 21, 피어 21만 즐기러 오시는 분들도 많은 곳이에요
터미널 21 쇼핑센터 안에 피어21말고도 태국 현지 맛집들이 입점되어 있어요
태국 방콕 가볼 만한 곳으로 맛집은 피어 21을, 쇼핑하기에는 터미널 21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깜냐미의 태국 방콕 맛집인 터미널 21, 피어 21 푸드코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